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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풍백화점 괴담앱에서 작성

ㅇㅇ(39.7) 2022.06.30 00:31:55
조회 182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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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괴담


이 가족은 삼풍백화점 바로 옆인 삼풍아파트에 살고 있었대.

아빠가 변호사이고 엄마는 주부라는데

매번 학원갈때마다 삼풍백화점 지하에 들러서 햄버거를 사고 길 가면서 먹었대.

그 사건 일어날 때도 3시쯤에 사먹으면서 학원을 가고 있는데


그 아이 엄마가 6시까지 백화점 5층으로 오래. 5층이 음식점이었나봐.
아무튼 아이는 학원끝나고 5시쯤에 백화점에 가고 있었는데

백화점 안으로 들어섰는데 평소와 다르게 에어컨 바람이 시원하지 않고 뜨겁게 느껴졌고,


또 5층으로 올라가는데 안내방송(?)에서 '오늘은 5층 음식점 영업(?)을 안합니다.' 라고 나왔대.

그 아이는 짜증나서 마저 5층으로 올라갔는데 거기 엄마가 없었대.


아이는 다시 집으로 돌아왔는데 엄마가 계셨는데 엄마가 하시는 말이 '6시 딱 될때 가려고 했는데' 라고 했데.

아이는 엄마가 나갈 준비를 하는 동안 Tv로 만화영화를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딱 6시 되서 나가려고 하니


'쿵' 하는 소리와 함께


TV 뉴스 특보로 '삼풍백화점 붕괴' 라고 자막이 떴대. 그때 엄마는 화장실에 있었고

아이는 깜짝 놀라면서 '엄마 삼풍이 붕괴댔대! ' 라고 했지만


엄마는 믿지 않았어. 근데 엄마가 화장실에서 나오면서 바로 창문을 봤는데


옆에 있는 삼풍백화점이 무너졌대.

그리고 그 옆에 있는 삼풍아파트는 집값이 엄청나게 떨어졌다네..



두번째 괴담


백화점이 붕괴되기 몇시간 전에 한 아주머니가 장을 보러 삼풍백화점으로 가셨대.

쇼핑을 하고 아주머니는 지하 식품 코너로 내려가 빵을 사려고 하셨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아주머니는 빵을 사고나서 마저 쇼핑을 할 생각에 즐거웠다네..


그런데 열심히 빵을 고르고 계산대에 빵을 올리고 지갑을 여는 순간

아주머니는 깜짝 놀랐대.

분명히 아까 옷을 살때만 해도 가득했던 돈들이 텅텅 비어있었대.


게다가 다른 카드들도 다 보이는데 신용카드만 안보이는 등...

아주머니는 계산대 직원에게 미안하다고 한 후에


민망하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해서 후다닥 백화점을 나왔어..


도둑맞았다는 생각에 너무나 속상해하며

힘없이 백화점을 나와 경찰서로 향하는 순간



' 콰카카카카캉! ' 하는 소리와 함께


갑자기 아주머니의 등 뒤로 엄청난 폭풍이 불면서 찢어질듯한 굉음이

들려 아주머니는 그대로 넘어지고 말았대.


정신차리고 뒤돌아보는 순간....


아주머니는 벌린 입을 닫을수가 없었어.


방금전까지만 해도 있었던 건물이 바로 무너졌기 때문이지.

다행히 아주머니는 백화점에서 30~40m가량 떨어져있었기 때문에


큰 부상은 면할수 있었지만 그래도 가슴이 진정이 잘 안됐대.


그렇게 겨우 진정시키고 집에 돌아와서 지갑 생각이 나서


품속에서 지갑을 꺼내 다시 열어본 아주머니는

자리에서 굳어버리고 말았어.

.

.

.

.

.

지갑에는 잃어버린줄 알았던 돈과 카드가 그대로 그 자리에 있었대.



만약 돈이 그대로 있어서 빵을 사고

3분만 늦었더라면.... 그 아주머니는 지금 이 세상에 없었겠지..



세번째 괴담


어떤 엄마가 꼬마아들을 데리고 백화점에서 쇼핑을 하고 있었대.

한참 쇼핑하고 있는데 갑자기 꼬마아들이 빨리 집에 가자고했대.

그래서 엄마가 아들한테 쫌있다 장난감 사줄테니깐 얌전히 있으라고 했대.

그래도 아들은 계속 가자고 했대. 어쩔수없이 엄마는 아들을 데리고 집에갔어.


근데 집에서 TV를 켜는 순간, 뉴스속보가 뜨더래.



' 삼풍백화점 붕괴 '



그걸 보는순간 아들이 '내가 빨리 가자그랬지?!' 라고 했대.


엄마가 무너질거라는걸 어떻게 알았냐고 물어봤어.

아들이 말하기를


모든 사람들한테 어떤 검은옷을 입은 사람들이 검은 줄을 사람들 목에 묶고있었대.




네번째 괴담


삼풍백화점이 무너진 자리에 지금 고급 오피스텔이 지어졌대.

어떤 아저씨가 회사갔다가 지하주차장으로 주차를 하러갔대


그런데 지하주차장 끝에 사람들이 몰려있더래.

아저씨는 뭔일인가 해서 그쪽으로 갔는데, 세개의 원이 그려진 쇼핑백을 들고있었대.


아저씨는 별일 아니겠지 하고 그냥 집으로 들어갔대.

집으로 들어가서 지하주차장에서 있었던 일을 아내한테 말해줬대


아내는 경악을 했대.


쇼핑백에 그려진 세개의 원...


그 세개의 원은 삼풍백화점 로고였대.


그리고 그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는 지금까지도 가끔씩 여자울음소리나 아이들의 울음소리,


비명소리까지 들린대.




다섯번째 괴담


붕괴됐던 삼풍백화점 주변엔 지하철역, 서초역이 있었대.


서초역 2호선에서 자정만 넘기면 가끔식 아줌마가 5살짜리 여자아이를 데리고 탄대.


아줌마는 파마머리에다가 90년대 패션에, 90년대 찐한화장을하고, 한손에는 낡은 삼풍백화점


쇼핑백을 들고 탄대. 최근에는 어떤 사무실에서 삼풍백화점 쇼핑카트도 발견됐대.




여섯번째 괴담



삼풍백화점이 무너지던 날이야.


엄마랑 같이 쇼핑을 갔던 꼬마 남자애가 있었어.

엄마가 이것저것 보면서 아이쇼핑을 즐기고 있는데 그날따라 애가 계속 이상하게 구는거야.

멀뚱히 사람들을 계속 주시하고 구경하고 혼잣말하고 ..

엄마는 오랫만에 사람들 많은 곳에 나와서 신기한가보다 하고 그냥 넘어갔대


그렇게 한참을 쇼핑하고 있는데


갑자기 아들이 와서는 엄마를 툭툭치면서 말하는거야.



" 엄마 나도 업어줘! "


엄마는 당황했지 갑자기 업어달라니

업어달라고 할 정도의 나이는 아니었거든


사람들 많은 장소에서 떼를 부리면 못쓴다고 얘기하고 다시 구경을 하려니까

아들이 이상한 소리를 하는거야


" 다른사람들도 다 업고 있잖아 나도 업어줘 "


괜히 땡깡을 피운다고 생각해서 엄마가 조용히 타이르려고 하니까

애가 그러더래


" 엄마 뒤에 업혀있는 사람도 내리라고해"


엄마가 갑자기 소름이 돋아서 무슨소리냐고 하니까

사람들이 전부 검은 사람을 등에 업고 있다는거야

그래서 조심히 물어봤어


" 엄마 등에 업혀있다고? "


" 응 여기 들어올때부터 업고 있었잖아 "


그냥 장난으로 넘길 수 있는 말이었는데

너무 무서워서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래

백화점을 급히 나가고 나서 한시간쯤이 지났을까



엄마는 집에 돌아가는 차 안에서


삼풍백화점이 무너졌다는 소리를 들었대.





일곱번째 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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