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시)유튜브 영상이 올라옴.
월에 천 벌어오는 외벌이 남편. 전업주부 아내 가정.
이번에 초등학교 들어가는 아들이 있고 아내가 있음.
아내에게 모든 집안일을 시키고 아침밥 안 되어있으면 화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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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애가 있는데...저렇게 한 쪽한테 모든 일 다 떠넘기고 그런다는게
애한테 안 좋은 영향 끼칠 것 같습니다. 나중에 아이가 커서 이런 걸
당연시하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댓글2)아무리 밖에서 돈 벌어오면서 고생한다 해도 저렇게 아내를 종 부려먹듯이 대하는 게 말이되냐 돈 벌면 밖에서 사먹던가 그렇게 힘듦?

댓글3)일단 애가 아직 초등학생인데도 저러는 거 보면 애 어려서 힘들 때도 안 도와주고 혼자 다 하라고 했을 게 뻔하다..

댓글4)서로서로 협력하면서 살면 되는 걸 이렇게 꼭 하나하나 나눌거면 결혼은 왜 한거고 피곤하지도 않나? 댓글들 개찌질하네ㅋㅎㅋ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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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여기서 여자들의 심리를 알려준다.

예시1번이다.
고수식 돌려까기다. 비난하고 싶은 대상은 아내를 존중하지 않는
남편이지만 여기서 남편을 욕하면 자기가 욕 먹을 것 같으니 영상과는 무관한 아이를 짚고 넘어가서 오히려 조언하는 느낌으로 비꼰 것이다.

예시 2번이다.
이런 거는 의도를 숨기려 했으나 멍청하여 지능이 부족하다고 표현할 수 있다. 우선 월 천을 벌어온다는 것이 초등학교 입학한 애 하나 키우는 것보다 훨씬 힘든 일인 걸 자기도 알고 처음에는 굽혀주다가 댓글 작성하다가 화났는지 "전업주부의 의무"조차 지키지 않으려고 "남자가 져줘!"라는 헛소리 하는 거다.

예시 3번이다.
우선 애가 아기일때는 남편이 도와주는 것이 맞다 생각한다. 그러나
애가 유치원만 들어가도 육아 난이도는 급하락에 요즘은 말 그대로 기계가 대신해주고 "경제적 여유가 있는 집안일수록 편리화 되어있는 것이 많아 육아의 난이도가 내려간다"라는 진리는 생각조차 안 하려하고
"애가 8살?">>"이게 1~2년 해서 나오는 가부장적 태도?">>"애가 아기일때부터 이랬을거야!!"라는 남성을 죄인으로 만들고 싶은 추리는
명탐정 코난 빙의해서 기막히게 추리소설 한 편 내놓는다.

예시 4번이다.
사실 이 댓글을 곧이곧대로 보자면 그리 잘못된 것이 없다.
그러나 이런 댓글은 같은 성별인 여성한테만 감정이입해주니 문제다.
뭐 남편이 월 천 벌고 아내가 육아하는데 서로 배려하며 존중해주면
이상적인 가족이다.

그런데 반대 상황에서도 그럴까? 절대 아니다.
아내가 월 천벌고 남편이 전업주부인데 남자들이 댓글을 여자들마냥
똑같이 달았으면 나올 상황이다.
댓글1)아니 월 천이면 당연히 다 해야지 천이 우스워?ㅋㅋㅋㅋㅋ
ㄴ예시4 미러링)서로 협력하면서 살면 되는 걸 이거저거 나뉘어야 함?
ㄴㄴ월 천이면 하루 3끼 밥 다 하고 찍소리도 하지 말아야지 뭐래?
ㄴㄴㄴ @댓글3 ㄹㅇ..

자. 이게 현실이다. 그들은 약자가 "여성일때만" 공감해준다. 남자들이 소위 자신들이 말하는 협력과 배려를 요구하면 찌질남으로 몰아가지만 자신들이 하는것은 정당한 요구인 줄 안다. 이래서 내로남불이 좆같다. 그래놓고 댓글싸면서 깨어있는 줄 아는 우매한 대가리니 문제인 것.

오늘은 유튜브 편 여자의 화법에 대해서 배워보았다. 반응이 좋으면
나중에는 "동물 사랑 호소인"들의 화법을 가져오겠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