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경찰서로 어머니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됨

경찰이 출동해 보니, 신고 남성의 손과 발에 혈흔이 묻어 있음

곧바로 긴급체포

실제로 어머니를 숨지게 한 범인은 신고 남성, 즉 아들이었음

아들은 잠든 어머니가 일어나지 않아 화가났다고 하는데, 왜 화가 났었을까?

커피를 타 달라고 이야기했지만,

어머니가 잠을자고 있었기 때문에 30분간 폭행

심지어 이 어머니는 고관절 질환을 앓고 휠체어를 타면서 아들은 돌봐왔던 분이었음 아들은 돌봄이 필요했던 사람임 아들에게 조현병이 있었으니까

아들에게 정신병이 있었던 만큼, 이런 일이 처음이 아니었음 어머니가 TV를 끄라고 했다, 엄마가 권투 상대를 안해준다는 등의 이유로 어머니를 송곳으로 찌르거나 폭행 등 여러차례 입건된 이력이 있음

경찰은 구속영장을 청구하기에 이르렀지만,

법원은 '도주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

구속영장이 기각된 데에는 피해자인 어머니가 아들의 처벌을 원치 않았기 때문도 있음

아들의 변호인 측은 살해할 의도가 없었다고 변호했지만, 법원은 엄중한 처벌을 필요하다며 징역 15년 판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