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집착이 엄청나더라고 특히 아들한테 유독 집착하더라 그동안 난 원래 엄마는 아들한테 집착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거든?

근데 그게 아니고 특히 아들한테 유독 집착하는 엄마들이 있더라고

그래서 그 엄마들을 살펴봤는데 어릴떄부터 남자타령 사랑타령 남자에 집착했더만

그니까 아버지의 사랑을 못받고 자란거 그리고 부부관계가 엉망인경우도 있더라

부부생활을 하는 목적이 인제 자식밖에 없는거지 그니까 '이 엿같은 부부생활 당장 이혼하고싶은데 느그들때문에 꾹참고 결혼생활 하고있다'

오직 자식을 위해서 인생을 바치고 희생한다고 생각하니

보상심리가 쩔어주는거지 "내가 이렇게 니를위해서 내인생 포기하고 바쳤는데 니는 무조건 내말을 들어야지"가 맘속깊이 박혀있는거

부부관계도 안좋고 사랑도 못받고 그니까 어릴때부터 부모복도없는데 남편복까지 없으니 내인생 남은 마지막 희망 아들한테 엄청나게 집착 강요 통제할려고 하더라고

거기다 또 한가지 공통점이 잘하는게 없더라

결혼하기 전에도 특별하 잘하는 능력도 뭐하나 이룬것도 없더만

어디에 몰두하고 인정받고 자아실현할만한 건덕지가 아무것도 없는 경우 한마디로 무능한 경우

그니까 자기인생에 마지막 희망 살아갈 희망이 오직 아들밖에 없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