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직급은 같은데
내가 상사랑 얘기하는중에 끼어들어서 나한테 꼽주질 않나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자꾸 아는척하면서 가르치려 들질않나
아니 시발ㅋ 그년 하는거보면 딱히 특별한것도 잘난것도 없는데
지 혼자 우월감에 젖어서
다른 직원들이랑 있는 자리에서
'내가 여기서 배울사람이 없는게 아쉽다' 이딴소리하고
난 걍 무시하려고 말 안거는데 옆에서
'힘내세요 모르는거 있으면 물어보시구요' 이지랄ㅋ
지가 나보다 더 아는게 많다고 기본전제를 깔고있음

근데 실상은 그년이 하는것중에 내가 모르는건 딱히 없음
다만 나는 나대는걸 극도로 싫어해서 묵묵히 자기할일만 하는 스타일이라
내가 그년 일하는거 보고 훈수둘게 있어도 걍 놔둠.
근데 그년은 내가 자기보다 몰라서 암말 안하는줄 아는건지
항상 우월감에 차있음ㅋ

이 씹련을 어떻게 해야하나
이게 요새 최대 고민임

나 하루종일 한숨쉬고 표정 안좋아 보인다며 위로해주더라
그거 다 너때문에 그런거야
그 모든 한숨 그 모든 불편한 표정 다 너때문이라고
이 씹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