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에는 걍 병신이라는 소리 많이 듣기는 했는데 이 정도일줄은 몰랐다;;

아르바이트하는데 사장이 나를 자꾸 언짢은 표정으로 보길래 왜 그런지 몰랐는데 주변에 있는 형이 나보고 왜그러냐고 물어보더라.

밥 먹을때 왜 같은 거 주문안하고 다른 거 시켰으면서 사장님 거를 몇 숟가락 먹었냐고 물어보더라;;

걍 식탁 가운데에 있길래 먹었는데 이게 잘못된 거더라.

또 내 위에 일하는 여자가 나보고 재수 없다고 말함.(맨정신은 아니고 회식비슷한 자리였음)

왜 밖으로 나가는데 문을 쾅 닫고 혼자만 지나가냐고 묻는거야.

그리고 지금 회식 자리인데 가운데에 있는 음식 나혼자만 다먹었다는 거야.

뭔가 학교 선생님한테 혼나는 느낌이라서 그냥 네네 하고 말았는데 지나고 생각하니까 내가 그렇게 심한가? 생각이 들더라.

그리고 알바 형이 나한테 왜 사장님이 지시하면 불복종하냐고 물어봄.

사장님이 어떤 일을 시켰는데 그거는 내가 할 일이 아니라서 그냥 안하겠다고 한 거 뿐인데 그게 잘못된 건가 싶기도 하면서 내 문제인거 같기도 함.

어쩃든 사회성을 좆박은 건 맞긴 한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