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여름때엿는데

당시 영어과외 들엇엇음..

과외선생은 지금생각해보면 끽해야 이십대 초반인거 같은데 중딩때는 ㅈㄴ 어른같게느껴지고 여하간 좀 무서웟음..

여하간 과외니까 울집에 오셔서 수업햇는데..

난 이 일 일어나기 전까지는 집에서 사각팬티 하나만 입고잇엇음 누가오든지.. 나이가 어려서 그런 거 잘 모르기도 햇고.. 일단 편하니까.. 여름이라 덥기도 하고..

다시 얘기로 돌아와서 당시 우리집에는 에어컨은 없고 선풍기만 잇어서 그거틀어넣고 책상에서 둘이 나란히 앉아 수업하는데..

수업 도중에 묘하게 꼬추가 이상한거임..
땀냄새랑 여자 향수 냄새가 섞인 냄새엿는데
어린 나이에 " 아 꼴린다 " 이런 생각보다는 그냥
"좀 기분이 이상하다"
"꼬추가 간지럽다" 이런 느낌이엇음.

여하간 의식하지 않고 최대한 수업에 집중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선생님이 웃는거임 막 박장대소 까지는 아니고 그냥 푸싀싀 터지는 풋웃음 같은거 잇잔아 ㅇㅇ

그래서 뭐지 하고 선생님 쳐다봣는데
선생님이 내 밑에 보면서 "너 이거 뭐야 ㅋㅎㅎ"
하면서 볼펜으로 툭툭치는거임

그제서야 나도 밑에 내려다보니까 왼쪽 사각팬티 밑으로 내 귀두만 씨벌개져서 빼꼼 튀어나와잇는거..

선생님은 볼펜으로 내 귀두 툭툭 치면서 저 멘트 쳣던거고..

어린 나이에 너무놀래서 얼른 바지 입고온다고 하고 안방가서 갈아입고옴.. 갈아입고 오니까 선생님은 그럴수잇다면서 수업 마저 진행햇는데..

다시 생각해보면 그때가 유일하게 내 꼬추 누군가가 만져준 경험이엇음..
비록 손이 아니고 볼펜이엇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