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9시까지 입소라서

8시 반에 들어갔는데


뭔 시부레 10시 넘어도 사람들 막 들어옴


ㅅㅂ 하는 것도 없음

여름에 가면 훈련을 안 시킴

강당에서 죽치고 10분짜리 똑같은 영상 200번 돌려보게 함

물론 영상 보는 사람 아무도  사람 없고 다 핸드폰 하거나 자고


이때는 핸드폰 반납하던 때였는데

시발 보니까 나만 반납했고 옆에 새끼들 다 폰질함,,,,, 완전 대놓고;;; 잡을 생각도 없음



점심도 존나 맛없는 도시락 꾸역꾸역 쳐먹었는데

차끌고 온 놈들은 점심 밖에 나가서 먹고 오더라(?)


이게 출입 통제가 없고 워낙 프리해서 중간에 걍 나갔다 와도 됨;

간부들한테 걸려도 "에이~ 나가지 좀 마세요~" 한마디하고 끝


복장도 문자에선 제대로 안 차려입고 오면 무조건 돌려보낸다 해놓고

반바지에 츄리닝 쓰레빠 끌고 온 놈 있었는데 어찌어찌 군복 입혀서 들여보내줌(?)


나도 그거 보고 ㅈㄴ 좆같아서 다음날부턴 10시 넘어서 도착하고 폰겜 대놓고 갈김

웃긴건 분명히 6시까지인데 오후 4시 되면 대충 집에 보냄(?)


간혹 빡세게 잡는 훈련장도 있다고 하던데 내가 갔던 곳들은 대체로 다 이러했음 (5군데 가봄)


지키면 손해보는 대한민국임

10시 반에 가도 되는데 첫날 8시 반에가서 인생 두시간 손해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