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지지리 없는 거지년들조차 남을 무시하는 문화'를 갖고 있는게 한국의 큰 문제임

'돈 없는 거지년들' 하면, 차도 없는 년들이 지 주제 모르고 커뮤에서 차가 없거나 풍족하지 못한 남자를 개무시하는걸 떠올리기 쉽지만

이것은 전 계층에서 일어나는 일이고, 이 근성은 인터넷에서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그러니 '이러저러 불합리한걸 고쳐보자' 라는 건설적인 대화를 하려하면?

'그건 니가 못나서 그런거고 잘난 새끼들은 너같은 일 안 당한다' '노오오력안해놓고 세상 탓하냐' 이딴 개지랄이 나오는건 흔하다는거다

잘난 새끼들이라 해도 '내주변은 안그런데' 식으로 병신같이 말하면 안된다는걸 아는데

지지리 그지새끼들이나, 나중에 지가 엄청난 부자가 될거라고 근거없이 쳐믿는 저능아들조차 항상 남을 개무시하려들며 허세 허영이 가득차 있는게

한국이 타국과는 달리 너무 살기 힘든 요인이 되는것이다

실제의 흔한 예를 들면,

어떤이가 봉사활동을 하러 갈 때 초반엔 대중교통을 이용하니깐 사람들이 개무시하며 어깨를 부딪혀도 사과를 안하다가,

어느날을 기점으로 차를 몰고 가니깐 눈빛이 바뀌며 태도가 급변하고 공손해져서 차를 안 갖고 갔을때와는 굉장히 온도차가 느껴진다는 것이다

고급차도 아니다 흔해빠진 차인데도 말이다

즉 '차도 없는 가난뱅이' 이미지의 사람에겐 모질게 굴고 '어 차 있었네?' -> '어 좀 사나?' 식으로 멋대로 이미지하고는 갑자기 예의가 생긴다는 것이다

기본적인 교양과 상식이 있는 사람은 눈앞의 상대가 차가 있건 없건 조심하고 선을 지키는게 당연하다고 믿는데

실제로는 이런 상식적인 사람이 너무 적다는건 일생을 살면서 많이 느낄 것이며, 이것이 한국이 헬조선으로 느낄 가장 큰 요인이다

달리 표현 겸 요약하면,

연수입 한 1,2억 버는 사람들도 맨날 하기 어려운 '풍족하게 소비하는 삶'을 하지 않는데,

한국에서는 여튼 눈앞의 사람이 '풍족하게 소비하는 삶'을 못 살거 같아보이면?

어떻게든 무시하고 깍아내리려 하는 저능아들이 많아서 한국이 살기 힘들다는 소리가 나오는 것이다

외국에선 함부로 사람 무시하다가는 대가리에 도끼 쳐맞거나 총맞아 뒈질 일인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