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패션정신병? 같은거 잇엇음....

일본말로 멘헤라 라고 하더라 멘탈 헬스가 어쩌고 모자라다 해서

머리 나사빠진 정신박약한년을 일컫음...

이 정신나간련의 일화를 하나 이야기 해주자면,

떡 한판 치고 티비 잼는거 안하길래 걍 누워서 웹툰보고잇엇는데

한국어로 “나랑 잇눈데 어또케 웹툰을 봐...?” 이 지랄하더만 머 꼽냐까 그길로 울면서 나가버림...

얼탱없어서 누워서 연락 그만하시고 우리 헤어집시다고 하니까

그럼 그동안 내가 써준 편지들 어떡할거냐면서 설마 전부 다 버릴거냐고 그러길래(일주일에 한번씩 한국어로 삐뚤삐뚤 존나 열심히 써서 줫엇음...)

지금 담배빨러 내려가는김에 다 태워버릴거니까 그렇게 알아라고 함..

전화 존나 오는데 다 씹으니까 라인으로 집앞 찾아가서 집에 불지르고 자기도 자살할거다 죽어죽어 복붙으로 존나 지랄해서

바로 전화걸고 찾아가서 미안하다고 내가 잘못햇다고 빌음....

첨에 만날때는 겉모습도 말짱하고

취미로 요가한다 그래서 운동하는여자=건강한정신일줄 알앗는데

몸매만 요가몸매지

길가다가도 식당에서 밥쳐먹다가도 뭔 말 토씨 하나 삔또상하게 들리면

갑자기 한국어로 “어또케 그런마룰 헤..?” 이지랄 울어재끼면서 뛰쳐나가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엇음....

우는것도 애기들이 얼굴 찌푸리면서 존나 서럽게 우는것처럼 울어서 개 쪽팔렷음...

요즘 김새론 행보를 보니까 그 나사빠진련 생각나더라고

참 그리우면서도 두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