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붕이 군대 귀신 썰 풍다..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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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 프리터족 특징..jpg 걍 노답인생 아니노.. 작성자 : 업햄

야붕이 군대 귀신 썰 풍다..ssul앱에서 작성

리한나(221.145) 2023.04.19 10:58:29

조회 118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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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골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후 처음 가게되는곳이 이 강병관이라는 큰 강당이었어 건물 자체가 오른쪽 벽면을

산같은 언덕을 깎아 세운곳이라 습한 기운이 많이 멤돌았고 분위기 자체가 음산했다고 나는 느꼇다.

건물이 년식이 많이 된건지 존나 많이 낡아있었다.

훈련병 입소식을 준비하는데 앞에선 선글라스낀 교관이 이렇게 말을 하더라

"입소식마치는데 까지 한 2시간정도 소요되는데 어지럽거나 쓰러질거 같은 훈련병은 그자리에서 손을 들어서

바로 조교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자리에 주저 앉아라" 고 말이다.

나는 이상하게 생각했다 20대 신체 건강한 남자가 겨우 2시간 서있는다고 주저 앉을정도로 무리가 가나?

라고 그리곤 험악한 분위기에 그런 생각은 잊고 입소식을 진행 하게되었다.

입소식 내용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분명히 기억하는건 내 바로앞 오른쪽에 서있던 훈련병

하나가 필름이 끊긴것 마냥 그대로 내쪽으로 힘없이 쓰러지는거다.

나 포함 내주변에 있던 훈련병은 노리둥절 어쩔줄 몰라했고 나는 급하게 손을 들어 조교에게 알렸다.

근데 이상한게 사람이 서있다가 그대로 쓰러졌는데도 조교및 교관은 놀랜 기색 하나없이 너무 대처가 자연스러웠고

나는 또 의아하게 생각했다.

나 포함 주변에 있던 훈련병 4~5명은 각자 팔다리 하나씩잡고 주무르기 시작했고 곧바로 의무대로 그 훈련병을 옮겼다.

옮기고 나와 훈련병 2명은 입소식때문에 바로 복귀를 하게 되었고 이 사건은 여기서 끝나게 된줄 알았다.

취사병 병장이 풀어준 썰을 듣기 전까지는...

이 취사병 병장은 전역까지 얼마 남지 않고 워낙에 본인이 무서운 이야기를 많이 알고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훈련소 특징상 한달 기간에 한기수 500명씩 총 수용인원이 2천명이 넘는 인원이 단기간 계속 드나드는 곳이고

별의별 사람들이 오는 곳이란다.

그중에 귀신보는 사람이 안올거 같냐고 묻는거다. 자기가 군생활 하면서 귀신보는 사람이 딱 3명이 왔었는데.

한명은 면담을 통해 자기가 귀신본다고 오픈한 케이스였고, 또다른 한명은

강병관 입장을 완강히 거부하여 중대장이 따로 빼가서 면담 한걸로 알고

다른 한명은 귀신 본다고 오픈할경우 다른 훈련병과의 관계에 악영향이라 생각했는지

오픈하지 않았던 훈련병인데 이 훈련병이 강병관 앞에서자 고개를 푹숙이고 멈춰서 조교가 욕을 해대도 들어가지 않고

입장 거부및 명령불복종을 한거다.

어이가 없는 조교는 윽박지르기 시작했고 큰소리가 나자 교관이 왔는데 교관이 지랄하자 못버티고 입장하였다고한다.

군대 특성상 정면주시를 해야하고 당연히 입소식에서 고개를 숙이는 훈련병 하나는 무조건 눈에 띄게 되어있다.

앞에 선 선글라스 교관이 본인을 콕 찝어 지랄하니 누가 버텨낼까 당연히 앞을 쳐다보게 되었고.

그 훈련병은 그 자리에서 거품물고 뒤로 넘어갔다더라 나중에 알고보니 그 훈련병은 신내림을 받지 않을려는 사람이었고

귀신을 자주보는 사람이었다.

그 훈련병에 의하면 그 강병관엔 양기라곤 찾아볼수도 없고 음기로 가득하며 온통 여자귀신 뿐이라고 했다

자기가 강병관에 들어가기 거부한것도 강병관 입구 앞 창문마다 여자귀신이 자기쪽을 바라보며 손짓하고 있었으며

분명 안쪽에는 더 강한 음기가 느껴서 들어가면 자기가 못 버텨낼거라고 알고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자기가 정신을 잃기전 천장에 있는 철구조물에 여자귀신이 빽빽히 들어앉아 자기를 쳐다보는게

자기가 기억하는 마지막 장면이라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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