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기이지만 알려주지

단검을 들고있는 상대 생각은 뭐냐 다들 그러는데
한 대만 맞고 찔러버리자는 생각으로 돌격해온다

물론 아드레날린이 폭발적으로 터져있어서 웬만한 타격으로는
칼든 놈을 막지 못하지


허나!!

아드레날린을 넘어서는 고통을 주면 공포심에 도저히 이길 수 없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아무것도 못하게 된다

빠따를 검도 상단세처럼 위에서 내려 칠 것처럼 자세를 잡으면
칼든 놈은 100% 한 쪽팔로 머리를 가드하고 달려 들 것이다

이는 단순한 트릭으로
인간이 경험한 가장 큰 힘은 중력. 당연히 내려친다 라고 가정하게 되고 그에 맞게 행동한다

마치 브라질리언 킥을 차기위해 상대가 반응 할 때까지 로우킥을 차는 것과 같다


하지만 여기서 빠따는 상체가 아닌 하체를 가격한다
상대는 칼든 손과 같은 발이 나와있을게 분명하고 (안동 움짤보셈)

최고는 무릎! 차선은 뼈가 드러나있는 하체 관절을 노리고 대각선으로 휘둘러 친다

ㅈ밥 싸움을 하다가도 "아 나 뼈맞았어! 잠깐만!" 이라고 외치던걸 기억할 것이다

또는 학창시절 책상과 의자에 의도치 않게 팔꿈치가 닿여서 전기가 오른 기억이 하나쯤 있을 것이야

무릎과 같은 관절은 아드레날린의 허용치를 넘긴 고통을 주기에 아주 탁월하고 행여 허벅지에 타격하게 되더라도 전의를 상실하게 된다 (로우킥 전의 상실 이론)
+ 허벅지를 단련하지 않은 일반인은 절대적으로 전의를 상실할 수 밖에 없다. 못 믿겠다면 당장 주먹을 쥐고 허벅지 중앙을 쳐봐라 오금이 저린 느낌을 받을 것이다


이제 칼 든 상대는 하체에 타격으로 인한 스탭의 부재
아드레날린의 허용치를 넘긴 고통으로 정신(분노)의 부재

이후 상대는 어쩔 수 없이 칼을 잡은 손을 쭉 내밀어 거리를 벌리고 회복을 준비하는데

적당한 거리 ( 상대가 손으로 빠따를 잡지 못하며 크게 두 발이면 상대를 가격 할 수 있는 위치 )를 잡고 회복을 못하게 상대가 깽깽이 발로 도망을 가게 계속적으로 압박을 주면

칼 든 상대는 급속도로 피로감이 더해지며 손쉽게 요리 할 수 있게 된다


비기를  원한다면 나에게 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