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요즘에는 인권 동물권 이러면서

한방에 죽이는 공기 압력총 같은거

머리에 대고 펑 쏘면 바로 죽는데

그렇게 옛날도 아님 한 5년쯤 전만

해도.. 저쪽 고령 도살장 같은데는

좀 낙후 되다 보니까 8090년대 마냥

백정이 직접 '살돈' '살우' 까지 했는데

소 같은 경우는 천성이 워낙 그래서

죽는 그 순간 까지도 반항을 안함

그냥 벙하니 서 있다가 찔리면 찔리는대로

눈 뻐끔 뻐끔 울면서 죽어가는데

바로 그래서 백정들이

오히려 소 잡다가 PTSD 많이 걸림

얌전하다고 더 쉬운게 아님.. 근데

돼지 새끼들은 인간 돼지 새끼들 마냥

엄살도 심하고 지랄도 심함

칼날 차가움만 느껴져도 바로

꾸웨에에엑 거리면서 개좆같은 소리 내고

발버둥 치고 오줌 발사 하고 똥 싸부치고

그러다보니까 백정들이 돼지 한테는

일부러 더 잔인하게 굴음

목 위쪽 천두혈 쪽에 칼 한방 줘서

자기 피에 자기가 질식 하게 만들거나

돼지 턱 밑에 칼 세워두고

2명이서 머리 콱 눌러서 죽인다거나

여하간 백정은 건들지 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