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쓰러져도 도와주지마라.... 

진짜 이번에 느끼는건데 법 앞에서는 남녀 차별한다... 

너무 억울하고 열받아서 1년 2개월 민형사 재판 한 후기 글씀 

최대한 요약해서 쓸건데 좀 길어도 이해바람 

작년 3월8일에 학교 선배들이랑 술집가서 양주 먹고 11시에 집에 갈려고 술집에서 나가려고 했음 ( 아직 코로나 땜에 11시 까지 였음) 

근데 어떤 모르는 여자가 갑자기 문 앞에서 자빠짐   

그래서 내가 너무 놀래서 일으켜 주고 계단으로 내려감 

선배랑 계단을 내려가는 도중 자빠진 여자의 친구가 갑자기 선배한테 발로 차면서 웃기냐면서 욕함 

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 오니깐 기다리라고 했음 근데 갑자기 자빠진 여자가 나한테 엉덩이로 내꺼 비빔 

난 하지말라고 터치하거나 그러면 성추행으로 고소 먹을까봐 그냥 주머니에 손 넣고 참음 ( 절대로 이상한 짓 안했으니 오해 ㄴㄴ) 

이러고 경찰 와서 얘기 하고 시간도 늦고 해서 그냥 다음에 경찰서에 간다고 했음 ( 폭행 사건만 ) 

그 후 폭행 사건 때문에 선배랑 선배 때린 여자의 남자친구랑 통화함 근데 통화 내용중에 남친이란 사람이 일으킨 여자가 날 고소하겠다고 말했음

( 녹음 내용 올리기는 좀 뭐해서 그냥 조사보고서 올림) 

며칠 후에 고소하려고 갈려고 준비중에 

경찰서에서 전화옴 그날 무슨일 있었는지 말해달라고 해서 말함 

그러고 경찰서에가서 고소함 ( 상대방은 고소 못하고 집에 갔다고 함) 

그렇게 해서 CCTV에 증거 나오고해서 검찰로 넘어감  

(나는 이때 당시에 너무 힘들어서 정신과도 다녔음)

그렇게 벌금 나오게하고 민사 준비 하려고 법원가서 재판 내용? (단어 까먹음) 발급 받으러 갔는데 

상대방이 이의 신청해서 정식 재판 열림  

짧게 설명 하면 우리가 행동한건 ㅇㅈ 근데 너도 몸 만졌으니 샘샘이다 무죄 주장함

상대가 증인있다고 증인 신청 했는데 증인 안옴 ㅋㅋ( 그날 처음 만난 남자라고 함) 

그렇게 10월달 까지 질질 끌다가 결국 내가 이김   ( 벌금 300+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나옴 ㅋ) 

그러고 변호사 선임해서 민사 준비함 

2천만원 위자료 청구 해서 넣음 

근데 상대방도 변론 작성해서 제출 해야하는데 제출 안함 

상대방이 30일이내에 작성해서 제출 안하면 선고 기일 신청해서 바로 선고 날짜 잡고 선고 때리면 보통 청구한 위자료 다 받는다고함 

하지만 액수가 좀 컸는지 판사가 선고 기일 안잡고 변론기일로 함 

요약 하자면 그냥 돈없다 배짼거 

그러고 최근에 판결 났는데 위자료 100만원 나옴 ;;; 하;;

심지어 변호사 선임 비용도 95프로 내가 내라고 판결남... 

선임한 변호사님 말고 다른 변호사님이  이거 보고 이건 그냥 아예 여자편 들어준거라고 이 판결은 말이 안된다고 하더라

애들아 이게 맞냐......... 

여자들은 위자료 천만원 1200만원 이렇게 받는데 남자라고 이런 취급 받았다... 

여자는 민사 준비 아무것도 안하고 변론도 안하고 숨만 쉬었는데 그냥 이긴다... 

3줄 요약

1.자빠진 여성을 일으켜주고 성추행 당하고 성추행으로 고소함 (벌금 300 +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2. 민사 진행 했고 나는 준비 하나하나 다했고 상대는 숨만 쉬었는데 그냥 이김 (위자료 100만원뜸) 

3. 어이가 없어서 ㅅㅂ항소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