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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스압) 삼국시대 갑옷이 조선 갑옷에 끼친 영향에 대해 araboja앱에서 작성

ㅇㅇ(222.109) 2023.05.19 17:02:43
조회 19359 추천 236 댓글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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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댓글 보고

잘못 알고 있는 게이가 많은 것 같아서 글씀

오히려 고려 갑옷보다 조선 갑옷 쪽이

고구려 갑옷이랑 더 비슷함




근데 이렇게 말하니까

이런 답글이 달리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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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건 이 새끼 말이 맞긴 함

고구려가 멸망 직전에

당나라 전술을 받아들이면서

명광개가 유행했단 건 맞는 말이야






근데 ㅅㅂ

일반적으로 고려시대 의상 하면

여말선초 몽골풍 패션 떠올리냐??

당연히 대부분 무신정권 끝날 때까지의

그 삼국시대틱한 패션 떠올리지 않아?





마찬가지로

일반적으로 삼국시대 갑옷이라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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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이걸 생각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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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거라고 생각함??

좆병신새끼신가???










하긴

역사를 퓨전사극으로 배운 보지년들은

충분히 저거 떠올리고도 남긴 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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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진짜 삼국시대 갑옷임

일단 이건 가야 갑옷인데

전형적인 삼국시대 갑옷의 프로토타입임


고구려는 저기서 투구에 뿔 달렸고

신라는 저기서 등짝이 T자형이고

백제는 저기서 전신에 황금칠한 거 빼면

네 나라 다 저기서 큰 차이는 없음



보면 알겠지만

화려한 명광개와는 달리

상당히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이지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또 볼품없진 않고

독특한 투구 디자인과

멋지게 꼿꼿이 세운 목가리개,

바지처럼 생긴 하체 갑옷 등이

저 심플한 디자인과 맞물려서

상당히 세련된 간지를 뿜어냄






근데 이게 어딜 봐서

조선 갑옷이랑 비슷하냐고?

자 그럼 고려시대 갑옷과

하나하나 센타까보며

비교 들어간다 이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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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용곡 삽화)



개심사지 석탑 벽화를 참고한

고려 전기 갑옷 복원도

보면 알겠지만

당~송 갑옷과 매우 유사하다

위의 고구려 벽화랑은

매우 거리가 있는 생김새지





이 디자인이

몽골 침략을 받으면서 급변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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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원정 당시만 해도

아직 송나라식에 가까웠던 갑옷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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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말선초가 되며

몽골 갑옷의 영향을 받아서

다시 삼국시대 스타일로 회귀함



몽골의 영향으로

삼국시대 스타일이 되다니

그게 뭔 개소리냐 하겠지만

나름 이유가 있음



중국의 명광개는 계통으로만 따지면

오히려

유럽 쪽에서 영향받은 갑옷인데 반해,

삼국시대 한국과 몽골의 갑옷은

티베트 찰갑에서 유래했기 때문에

운두가 ㅈㄴ 높은 키세스 투구나

호항 (목가리개),

중앙에서 여미는 방식 등

외형 면에서 유사한 점이 많다.


즉 삼국시대 갑옷들의 저런 특징들이

중국 명광개의 영향을 받으며

사라졌다가

몽골의 영향으로 부활했단 얘기임






그럼 지금부터 그 근거를 들어서

설명해 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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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로는 호항(목가리개)이 있는데,


6번 짤의 가야 갑옷에도 나오듯

삼국시대 갑옷엔 호항이 달려 있었지만

고려시대엔 송나라의 영향으로

호항이 사라졌다가

조선시대에 몽골의 영향으로

호항이 다시 부활하게 됨




여기까지만 읽으면

아따 시벌

그럼 그냥 몽골 갑옷 파쿠리지

그게 어딜 봐서 삼국시대의 영향이당까?

라는 의문이 들 수도 있음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또 무지성 파쿠리만은 아닌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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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족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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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족의 경우,

얘넨 전통적으로

호항이 투구에 붙어 있거든

(참고로 당, 송은 호항을 안 씀)


하지만 삼국시대 갑옷들은

앞서 말한 가야 갑옷 짤에서도 보이듯

호항이랑 투구가 분리되어 있는 형태지


근데 위의 조선 초 경번갑도

호항과 투구가 분리되어 있음





조선시대엔 호항을 쓰기도 하고

안 쓰기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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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여반 장군 두정갑도

위 사진처럼 호항이 달려 있음


이 갑옷은 청나라 영향이라곤 하는데

호항이 투구에 달린

청나라 갑옷이랑 달리

이건 호항이 갑옷에 달린

명백한 삼국시대 스타일이지





정리해 보자면

호항은

몽골의 영향을 받으며 부활한 거지만,

투구에 붙어있는 몽골식 호항이 아닌

투구와 분리된 형태로 생산된 걸 보아

몽골 갑옷의 호항을

삼국시대 호항 스타일로

로컬라이징해서 받아들인 걸로 보임





삼국시대 갑옷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호항 말고도

호항 안에 숨겨진

볼을 감싸는 투구 드림이잖아?

(드림 : 투구 아래의 나풀거리는 부분)

그것에 대해서도 설명해 보겠음




일반적으로 조선 투구라고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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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드림이 큰 걸 생각하는데,

이건 사실 의장용이고

실전용 투구는 좀 다르게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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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실전용 투구

보다시피 드림이 상당히 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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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이 너무 크면

오히려 고개 돌리기 불편해서

딱 저 정도가 적당하지 않았나 싶음



조선 초기엔 이 투구를 쓰고

그 위에 호항을 둘렀지만

호항이 활동하기에 갑갑하다 느꼈는지

시간이 지날수록

호항을 점점 안 쓰게 되며

나중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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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형태가 됨

목 방어가 빈약해 보이지만

의외로 목방어는

드림만으로 충분했음


사람들이 조선 갑옷 하면

조선 후기의 목파임 깊은

의장용 갑옷을 주로 떠올리는데

조선 전기의 실전용 갑옷은

목파임이 맨투맨 수준으로 얕아서

저 위에 투구 턱끈만 묶어도

목 커버는 충분히 됐다고 함




중국의 호항은 투구와 하나된 구조라

청 말까지 계속 남아 있었던 것에 반해,

한국의 호항은 투구와 별개로

따로 갖춰야 하는 구조라

아이러니하게도

조선 후기로 접어들며 사라진 거란 얘기임








마침 투구 얘기 나온 김에

두번째로는

투구 자체에 대해 설명해 보겠음




불멸의 이순신 본 적 있지?

거기서 이순신 장군이 쓰고 나오는

키세스 모양 투구를 봤을 거야

그건 간주형 투구라고 하는 건데,

몽골에서 전해진 투구임



근데 삼국시대에도 비슷한 걸 썼음

종장판투구라는 건데,

6번 짤의 가야 무사가 쓰고 있는 투구임



즉 아이러니하게

중국 영향으로 사라진 삼국시대 투구가

몽골 영향으로

비슷한 형태로 부활한 셈이지



어쨌든

본래 간주형 투구는 몽골식 투구지만,

조선에 전해진 이후

삼국시대 스타일로 마개조되게 됨




일단 삼국시대 투구들부터 보여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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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가야의 투군데,

고구려 투구의 영향을 받은 거라

실질적으론 고구려 투구에 가까움



보다시피

이마 라인이 M자 탈모가 심하고

미간 부분이 새부리처럼

크게 튀어나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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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갑옷의 영향을 많이 받은

발해 갑옷에서도

비슷한 양식을 볼 수 있지





이런 탈모충에 코가 대단한 투구는

전형적인 삼국시대 양식 투군데,

조선식 간주형 투구에서도

이런 형태가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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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간주형 투구

보다시피

이놈도 M자 탈모에 코가 대단한데,

챙만 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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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투구와 엄청 흡사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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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 장군 투구같이

삼국시대 소찰주 느낌나게

마개조된 유물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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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조선 후기,

의장용 투구에까지

적용된 걸로 보임

나름 전통이라면 전통이랄까












그에 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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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나라의 간주형 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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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나라의 간주형 투구는


이마가리개가 일자를 그리는

풍성충 새끼고,

M자가 없는 건 아니지만

조선식만큼

M자가 심한 건 찾기 힘들었다.

(굴곡이 전체적으로 완만한 편이다.)



이런 M자 탈모 형태의 간주형 투구는

조선에서밖에 보이지 않는 걸 보면

이는 조선 투구만의 특징이며,

삼국시대 투구에 영향받은 걸로 보임




원래 간주형 투구 자체가

삼국시대 종장판투구랑 비슷한데

이마가리개까지 비슷해지니

더 비슷하게 수렴된 셈이지







그뿐만이 아니라

심지어 삼국시대 투구 스타일을

그대로 쓰기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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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오리산성 고구려 투구를 보면

세로로 못들이 박힌

삐죽삐죽한 쇠조각들이 보이는데

이게 불꽃무늬같다고 해서

일명 화염문 철제지판이라고 함

전형적인 삼국시대 양식이다




또한 고구려 갑옷의 영향을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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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해 투구에서도

당연히 비슷한 양식이 보이고...



심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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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기 여말선초 투구에서도

비슷한 양식이 보임

이 투구는

기본적으로 몽골식 투구긴 하지만

리벳팅된 쇠조각들의 양식은

누가 봐도

고구려 양식임이 명백한 게 씹팩트다




그뿐만 아니라

이런 양식은

첨주형 투구에까지 적용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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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바로 이것.

국조오례의 첨주형 투구.

더 말할 필요도 없다








보면 알겠지만

조선시대 투구는

의외로 삼국시대 투구와

매우 비슷하단 걸 알 수 있지

















세번째로 갑옷 얘기를 해 보겠음





11번 짤의 경번갑 기억하지?

근데 사실 경번갑은

딱 여말선초 때만 쓰인 갑옷임


몽골에서 전해진 갑옷인데

조선인들이 써보다가

이거 영 아니올씨다 싶어서

얼마 안 있어 걍 유기해 버렸거든

결국엔 찰갑으로 다시 회귀함




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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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그림 삽화)


이런 형태로 바뀌게 됨

보면 알겠지만

6번 짤의 가야 갑옷이랑 거의 비슷하지

투구만 첨주형에서 간주형으로 바꾸고

턱끈까지 메면

걍 하체 빼고 거의 똑같다





이제 슬슬

조선 갑옷이 왜 삼국시대 갑옷이랑

비슷하단지 이해 됐을 거임




마침 하체 얘기도 나왔겠다,

급 궁금해진 게이도 있을 거임

삼국시대 갑옷은

하체까지 갑옷을 두르고 있는데

왜 조선 갑옷은 하체에 갑옷이 없을까?






이건 일단 삼국시대 갑옷의

구조를 이해해야 하는데,

일단 하체 갑옷은 바지처럼 생겼지만

단순 한 부품이 아님

허벅지랑 종아리가 따로따로임




일단 허벅지 부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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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찰갑이 아니라 두정갑이지만 설명을 위해 올림)

이거랑 비슷하게 생긴 찰갑을

허리에 두른 다음

아래의 두 장포를 각각

허벅지 위에 김밥싸듯 감아서

끈으로 묶어서 고정한 거고,

종아리 갑옷은

그냥 각반 모양 찰갑이었음




근데 이 부위 갑옷 둘다

시간이 지나면서

필요가 없어져서 사라진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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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 들면 종아리 갑옷의 경우

고려군이 목화(전투화)를 신으면서

필요가 없어져서 사라지게 됨

각반이 워커화에게 일자리 뺏겨서

사라진 과정과 비슷한데

목화의 발목만으로도

방호력이 충분했기 때문에

입고 벗기 번거롭고 무거운

종아리 갑옷이 필요가 없어진 거임




그럼 허벅지 갑옷은 왜 없어진 걸까?

사실 없어진 게 아님

어디론가 통합된 것 뿐임

35번 짤에선 찰갑 밑에

아무것도 안 입은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저 안에

갑옷을 하나 더 입고 있음

바로 두루마기같이 생긴 비단갑옷임



비단갑옷이라니


물방울떡 튀김급 개소리라 느끼겠지만

그냥 겜비슨이라 생각하면

의외로 이해가 쉬움




이건 사실 몽골군에 영향받은 건데,

몽골군은 비단옷만 입고 싸웠는데도

화살이 뚫지 못했다고 하거든

심지어 옛날엔 비단으로 방탄복도 만들었음



그게 조선 갑옷에도 영향끼친 거임

9번 짤의 고려군을 보면

투구는 분명 송나라식 투군데

옷은 갑옷도 아니고

웬 이상한 두루마기만 입고 있지?

저게 바로 비단 갑옷임



이 비단옷은 일종의 체인메일같은 개념인데,

창이나 화살같은 찌르는 공격엔 강하지만

철퇴같은 둔기엔 약하거든.

그래서 야추나 상체의 장기 등

날붙이만 막으면 끝이 아니라

둔기에 맞아도 뒤질 수 있는 급소들은

비단옷 말고도 그 위에

찰갑을 하나 더 껴입어서

따로 보호한 것임

경번갑 구조 생각하면 이해가 쉬움



삼국시대 땐 갑옷 재질이

강철밖에 없으니

하체도 강철로 뒤덮었지만

몽골에서 겜비슨이 전해지고 나선

그럴 필요가 없어진 거지

칼이나 철퇴를 굳이

다리 쪽에 휘두르진 않거든

하체는 화살이나 창만 막으면 되니까



삼국시대 땐

상체 갑옷은 재킷 정도 기장에

하체 갑옷은 바지 형태였지만

이게 고려시대 때 송나라의 영향으로

롱코트 형태의 찰갑이 되고,

몽골 겜비슨의 영향으로

다시

재킷 기장 찰갑 + 롱코트 기장 겜비슨이 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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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위 찰갑+겜비슨이 간소화된 게

바로 두정갑임

두정갑 구조를 보면

찰갑 밑에 겜비슨 받쳐입은 조합에서

안팎을 뒤집어 입은 구조임





즉 두정갑도 넓게 보면

삼국시대 찰갑의 후예인 셈이지










마지막으로

위에서 말했던 백제 갑옷 얘긴데,

황금칠을 했다고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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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런 형태인데,

정확힌 진짜 황금을 칠한 게 아니고

황칠나무의 수액을 칠한 거임


마치 일본 오오요로이가

갑찰 위에 옻칠하듯

백제 갑옷도

갑찰 위에 황칠을 한 거지


근데 조선도 비슷한 갑옷을 입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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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수은갑인데,

이름 그대로

갑찰 위에 수은칠한 거임

백제 갑옷이 금색이라면

조선 갑옷은 은색인 거지






이쯤 되면 왜 조선 갑옷이

삼국시대 갑옷과 닮았단 건지

이해가 됐을 거임










필력 ㅈㄴ 딸리고

가독성 개씹창난

긴 글 읽어줘서 고맙고

3줄 요약으로 마무리하도록 하겠다








3줄 요약

1. 통일신라와 고려는 삼국시대와는 달리 중국식 명광개를 입었다

2. 근데 조선은 삼국시대 갑옷과 비슷한 몽골 갑옷의 영향을 받아 한국 고유의 양식으로 현지화했다

3. 조선 갑옷의 가벼운 목, 하체 방어는 아이러니하게도 삼국시대 갑옷에서 목, 하체 갑옷이 따로 존재했던 것의 흔적임



1줄 요약

1. 의외로 조선 갑옷은 고려 갑옷보다도 삼국시대 갑옷의 특징이 더 많이 남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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