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울고 야겔에 글 올리고 위로받으니까 .
생각보다 사회는 따듯하다는 것도 알게 됐는대

살고싶다. 진짜 20살에 사회에 첯발을 내밀 준비가 되어있는대 바로 인생 하직할 준비 해야하고

부모님이  병원진단서 보고나서 그날밤에 나갔다 들어왔는대 눈 빨간거 보고 오열했고

20살에 바로 췌장암3~4기☞거의100퍼 인거 확정이니까 신이 날 버렸다고 생각되고  시발 진짜 고등학교때 친구도 거의없이 오로지 공부만하고 이제 성인이니까 친구 만들려고 했는대  왜  검사표가 그 지랄로 뜨냐고

야붕이 진짜 고딩때 공부만해서 친구도 거의 없는대 카톡도 딱 한명 저장되고 서성한쪽 걸려서 기뻐했는대
왜 이러냐고. 진짜 . 시발 남중 남고라서 여자도 본적없도는대..

나도 MT하고싶고 나도 여자친구 만들고싶고 나도 결혼하고 평범하게 살고싶다. 아니 평범하지 않아도 되니까 그냥 살아있고 싶다.

솔직히 글쓰면서 너희들이 부러우면서 동시에 화도 나고 감정이 주체가 안된다...  하  시.발 신은 왜 날 태어나게한거냐고 어짜피 빨리 죽을 목숨에다가 부모님과 누나에게 잊을수 없는 상처만 주는거잖아

내가 죽는것도 싫긴 한대 만약 죽고나서 가족들이 슬퍼할 생각에 더 가슴이 메여온다.

살고싶다. 진짜로 살고싶다 꿈도 못이루어보고 진짜 죽게생겼구나.. 소설가 되고싶었는대

야겔러처럼 이라도 내일이 있는 너희들이 난 정말로 부러워 의미 없이 삶을 살아가는 거라도 어쨋든 살아있고 무엇이든 경험을 하는거잖아. 난 이제 길어봤자 1년에서 2년인가.

너희들은 나처럼  살지마라. 난 이제 할수있는게 정말로 없어서 신세한탄이나 너희들이 궁금하지도 않는 이야기 (TMI) 같은걸  적는게 일이다..

너무 늦기전에 너희들은 하고싶은거 마음것하고 살아라 난 1~ 2 년후 저승에서 그냥 지켜볼란다 사람들이 어케 사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