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릴때 웩슬러 아이큐검사 했을때 상위 0.1% 나옴 아이큐 154임. 우리 엄마아빠 둘다 공부잘하심 서울대법대 나옴 대학원도 졸업함. 그런데 씨발 내가 초등학교때 너무 놀았어서...

중딩때는 전국에서 제일 쎈 중학교에서 그래도 반에서 최소 3등안에는 들었음. 근데 올A는 못했음ㅜ

이게 맞나... 그렇게 똑똑했었는데 하... 너무 놀았던 여파가 큰것같음.. 지금은 미국사립 9학년으로 합격해서 8월에 가긴하는데 가서 잘할수 있을지 모르겠고 (왜냐면 어차피 10학년 쎈학교 바로가면 보나마나 못따라갈꺼라서 적응기간 필요함)

그래서 일단 출국하기전에 토플시험 점수 필요해서 교과과정이랑 SSAT도 병행하면서 공부하고 있는데

공부의지도 안생기고 맨날 유튜브보는것 같아 하 ㅋㅋㅋ

내가 왜이렇게 공부의지가 없는지 모르겠어 하면 남들보다 단기간에 진짜 잘하는데 하기가 쉽지않네

미국가면 똥줄타서 하게 되기는 하려나

자랑이 아니라 진짜 우리 집 형편이 너무 여유로워서 내가 정신머리가 글러먹은건가 절박함이 없는것같아 하

**공부의지** 대체 어떻게 잡음?? 진짜 할일은 종류별로 존나많아서 미쳐 돌아버리겠는데 할 정신머리가 안돼 하면 잘하는데..

++++근데 우리 엄마가 나한테 맨날 폭언하고 쌍욕하고 정신적으로 상처주고 가스라이팅하고 아빠는 나한테 무관심하고 나를 맨날 저평가해서 자존감 깎아먹고 그것때매 지금 어릴때부터 시달려서 우울증 트라우마 수준인데 그것도 내 공부의지에 지대한 영향을 준것같기는함.. 외동이라서 가족한테서 받는 스트레스가 진짜 어마무시함 그래서 가끔 혼자있을땐 소리지르고 물건던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