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음식을 시켰는데 벌레가 나왔습니다
짬뽕이랑 탕수육이랑 시켰고 짬뽕에서 날벌레가 나왔습니다
저도 같이 열받아서 전화걸었고 평소에 마누라가 말하는게 험악해서 제가 먼저 말하겠다고 하고제가 전화걸었습니다
젊은 여자 분이 전화받았고 친절한 목소리로 죄송하다고 짬뽕 바꿔주겠다고 하셨습니다
근데 마누라는 스피커폰으로 그러면 탕수육은 안바꿔주냐고 말했고 알바생은 자기가 야간 담당자라고 내일 오전에 사장님한태 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업체가 실수할수도 있고 그냥 좋게 좋게 넘어가고싶은데 한도 끝도 없이 내가 배달 받고 기다리고 늦은 시간은 뭐냐 뭐 계속 이야기 하는데 개 스트레스 받아요 그말이 무슨 말인지 알죠 근데 뭐 그알바가 음식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좋게 넘어갈수 있는걸 왜 그렇게 까지해야 되냐구요
분명 업체에서 친절하게 말했고 지금 실제로 다 환불해주셨고 전화도 친절하게 받았는데 그냥 좀 넘어가면 안되나요 벌레 나와서 뭐라고 하는게 이해가 안되는게 아니라구요!!!!!어후 결국 마누라랑 둘이 싸웠어요 그냥 좋게 넘어가자vs왜 벌레 나왔는데 말도 못하냐 이건데 마누라 입장도 이해가 안되는건 아닌데 그렇게 까지 해야 되는지 모르겠어요 업체가 싸가지 없게 나온것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