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하고 바드를 엄청나게 가지고 놀았는데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은 든다.

특히 영어하고 컴퓨터 부문에 대한 지식은 놀라울 정도고 정확하다.

엉성한 영어문장을 세련된 영어문장으로 변환해준다든가, 

어느 정도 프로그래밍을 해주는 부분은 정말 감탄스럽고 당장 써먹을 수 있다.

난 리눅스 쓰고 있는데 검색해도 잘 안나오는 의문점들이 있었다.

내가 적당한 전문용어를 모르니까 정확한 구글링이 불가능한거지.

이런 의문점들도 챗GPT나 바드에게 물어보니까 쉽고 정확하게 대답해준다.

하지만 그 외 분야에서는 문제가 많더라.   특히 거짓말이 심각한 문제다.

챗GPT는 한국어로 질문하면 진짜 기본적인 사실도 거짓말도 답한다.

영어로 질문하면 좀 낫긴 한데 만족할 만한 수준은 결코 아니다.

바드는 거짓말을 덜 한다고 생각해왔는데 오늘 보니까 지능적으로 거짓말을 하더라.

유명한 역사학자가 쓰지도 않은 책을 바드가 근거로 제시하면서 거짓말을 해

그 역사학자가 비슷한 주제로 책을 쓴 적이 있어서 나도 처음에는 깜빡 속았다.

결론적으로 인공지능은 아직까지는 영어하고 컴퓨터 분야에서만 실제 쓸 수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