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이재명이 찐으로 독재자새끼인 이유 (feat 플라톤)

폴라베어셸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6.03 19:14:59
조회 53 추천 2 댓글 0

안녕.

플라톤의 국가론을 보다가 불현듯 이재명과 너무도 딱 맞는 구절이 있길래 한번 그거에 대해 써볼려고 함.


먼저 간단히 배경 설명을 하자면, 플라톤은 이상적인 국가의 형태를 탐구하기 위해 당시에 존재하던 4가지 주된 정치 체제에 대해서 다룰 필요가 있다고 말하면서 독재 정치(왕정), 과두 정치, 민주 정치, 폭군 정치 이렇게 네가지 정치를 언급한 다음 한 체계를 모조리 고찰하기엔 너무 방대하지만, 그 정치를 만든 사람을 고찰 하면 쉽다고 운을 뗌.

(그런데 그중에서 독재정에서 설명하는 독재자에 대한 설명이 이재명과 딱 맞다.)


예컨데 플라톤은 민주 정치에 대해선 다음과 같이 얘기함.

(민주 정치는 과두정치 다음에 오는 체제임, 귀찮으면 걍 밑에 본론로 스킵)


[

과두정적인 인간의 아들들은 민주주의를 추구하게 되네. 그 이유는 왜라고 생각하나? 과두정에서 소수인 귀족의 자식과 다수인 평민의 자식들이 함께 모여서 일을 도모할때가 있겠지.

그러면 귀족의 자식이 우두머리가 되고, 평민의 자식은 그를 보조하게 되는데, 그런데 개중에는 유능하고, 튼튼하고, 근면한 평민이 있기 마련이고, 그는 자신에 비해 우둔하고, 또 약한 귀족의 자식이 자기 위에 있다는 것에 의문을 품게 된다네.

그리고 곧 자신이 아래에 있고, 그가 위에 있는 유일한 이유는 순전히 그가 좋은 집안에서 태어났기 때문이고, 만약 그것만 없다면 자신이 바로 그 자리에 앉아있었을거라는데 생각이 닿게 되지.


결국 언젠가 그는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다른 유능하고 튼튼한 평민을 모아, 귀족의 자식을 내쫓고,

자신과 비슷한 힘을 가진 그들 모두와 공동 통치를 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과두정적인 인간의 아들이 민주주의가 되는 이유이네.

]


본론

즉, 각 정치체제에 대한 시시콜콜한 비교는 스킵하고 그걸 만든 사람이 어떤 인간인가에 따라서 그 정치의 특징을 뽑아 내는게 플라톤의 설명의 핵심이라고 할수 있겠음.


4가지 정치 모두 흥미롭지만(특히 폭군정), 기니까 스킵하고, 오늘의 주제이자 맨 첫번째 정치체제인 독재정치,즉, "독재자는 누가 되는가?"에 대한 설명을 보도록 하자.


[

독재정적인 사람(즉 독재자)은 어떤 사람인가?

그는, 아버지는 낮은 지위를 가진 못난 사람이고, 어머니는 그런 아버지를 업신 여기고 뒤에서 푸념하며 넌 저렇게 한심하게 살면 안 된다고 말하는 사람 밑에서 태어난 사람이네.

그는 어릴때부터 자신의 아버지가 주변 사람들에게 빌빌대는 모습을 보면서, 그리고 어머니가 그런 아버지에 대해 흉을 보는 것을 매일 들으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빌빌 대기만 하는 자신의 아버지를 혐오하게 되고, 장차 자신이 자라면 저렇게 나약하게 살지 말아야 겠다고 다짐하게 되네.

그리고 역시 높은 주변 사람들이 자신을 무시하는 모습을 보면서, 혹은 주변의 하인들이 "저런 대접을 받으면서 가만히 있으면 남자라고 할수 있겠습니까?, 기억했다가 나중에 몽땅 다 되갚아 주십시요." 하는 부추김을 듣고 이러한 증오감은 더욱 더 커지게 되네.

그렇게 결국 그는 남들에게 업신여김 받지 않기 위해 온갖 폭력적인 수단으로 남을 겁박하며 자신의 힘을 키우게 되고, 종국에는 독재자가 되는거지.

]


정리하면 못난 아버지를 두고, 어머니가 한탄한 기억, 또 주위 사람들의 푸대접 등 유년기의 트라우마때문에 유독 남한테 지랄 발광하는 천성을 가지게 된 미친놈이 독재자가 된다는 얘기인데, 이 설명과 딱 맞는 "나름" 기구한 인생사를 가진 사람이 있으니 그사람이 바로 이재명이라는 말씀!


먼저 아버지를 볼까? 이재명의 아버지는 탄광노동자로 일했는데 노름에 미쳐 가지고 종국에는 논,밭, 집문서까지 전재산을 다 날렸음.

이재명 자신의 말로는 전 재산을 날려 먹었어도 어머니가 아버지를 책망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진짜로 그런진 모르겠지만, 설령 말로 타박을 안했다고 해도 아버지를 원망하지 않았을리는 없고, 이재명 역시 그런 어머니의 의중을 눈치 못챘을리 없다.

(만약 그런거 못 느꼈다고 하면 이새낀 독재정적인 인간 이런게 아니라 걍 중증 사이코패쓰임)


아마 이런 자신의 아버지를 보면서 한심하게 생각하고, 한편으론 돈 없으면 저런 인간 막장이 된다.->나도 저렇게 한심하게 안 살려면, 무슨 수단을 써서라도 돈이 있어야 된다.

(현대 사회에서는 돈이 힘이니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됐을 거임.


그다음으로는 주변 사람들의 푸대접 부분을 볼까?

이재명이 선거때마다 주구장창 우려먹는, 공장에서 개돼지처럼 구르면서, "아 이렇게 살다간 죽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구 언플하는거 한번쯤 들어봤을거임.


흙수저의 눈물 겨운 인생사! 이런 연출을 하고 싶은 것이지만, 그건 전태일에게 어울리는 것이고, 알다시피 이재명은 깡패 비호, 주변 측근 사망 사건, 대장동 비리등 온갖 범죄를 저질러온 범죄 수괴이기 때문에 흙수저의 눈물겨운 성공 스토리가 아니라, "유년기의 트라우마로 인해 결국 흉악 범죄자가 됐다"는 뉴스에서 자주 보는 레퍼토리에 더 가깝다고 할수 있겠지.


어쨋든 결국 공장주가 자신을 개돼지처럼 부려먹고, 노가다라고 사람들에게 무시 받았다는 얘기이니 이부분도 플라톤이 말하는 독재자 가 되는 인간상에 완벽하게 부합한다.

자기 자서전에는 그래서 공부를 열심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만 말하지만, 우리 모두가 알다시피 이때의 고통으로 인해 이재명은 후천적 싸이코패스가 됐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리고 그 이후는 알다시피,

이재명은 20대부터 변호사를 시작할때부터 성남 깡패들하고 엮였다. 하다못해 중년이 되서 겁을 상실해서 깡패랑 엮인것도 아니고 20대 변호사 되고부터 바로 깡패들하고 놀았다.


왜 일까? 적당히 잘 살려고 했다면 그냥 변호사로 살아도 당시에는 떵떵 거리며 살수 있었을 거다.

굳이 20대 사회에 발을 내딛을때부터 깡패와 엮인 이유는 어린 시절 업신여겼던 경험때문에 무시당하지 않기 위해 미친듯이 힘을 갈구하고 남을 찍어누르려는 천성을 가지게 됐기 때문이…라고 나는 생각해본다.


만약 그렇다면 이 역시 플라톤이 말한 남을 겁박하는 천성을 가지게 되고, 종국에는 높은 자리에 오른다는 설명에 부합한다고 할수 있겠지


다만 단 한가지 이유로 인해 이재명은 독재자가 아닌데, 그건 바로 최고의 자리에 오르지 못했기 때문임.

사실 최고의 자리에 올라서 압도적으로 남들을 찍어눌러야 독재자인거고, 최고가 아닌데 어설프게 남을 겁박하다가 역풍 맞고 나가리 되는 놈은 진짜 자기 마음대로 남을 찍어누르지 못하니까 독재자가 아님.


그러니까 사실 이재명은 독재자가 아니라 독재자 꿈나무였다고 할수 있겠다.

솔직히 저딴 새끼가 안 걸리고 국회의원까지 했다는 것도 기가 막히긴 하지만, 그래도 최후의 양심으로 대통령은 안 됐다는 점에서 정의가 촛불 만큼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듬.


어쨋든 오늘 글은 여기서 끝이다. 다음에 또 다른 글로 찾아옴.








추천 비추천

2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기 세보여도 실제로는 멘탈 약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04 - -
8206878 드라마 찍고 털린 지수 [2] ㅇㅇ(118.235) 23.07.13 336 4
8206877 난 ㄹㅇ 취업못하겟네 [10] 시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3 111 3
8206875 실시간 강남.gif ㅇㅇ(118.235) 23.07.13 143 0
8206874 본인 남친 이벤트 코스튬좀 골라주셈 ㅇㅇ(112.171) 23.07.13 53 0
8206873 코스튬 플레이 할수있는 업소는 없나 [7] 빵빵나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3 69 0
8206871 1분 튼튼건강 누나.jpg [1] ㅇㅇ(14.54) 23.07.13 207 1
8206869 나 서울 사람인데 (부모 고향 전라도) [2] ㅇㅇ(223.62) 23.07.13 59 0
8206868 비오는 날 좋은 점 ㅇㅇ(223.38) 23.07.13 52 0
8206867 윤두창 << 홍수 대책 1도 안했을듯 [3] ㅇㅇ(125.243) 23.07.13 69 4
8206866 근데 지수는 파파라치가 24시간 숨어서 지켜본다는데 [5] ㅇㅇ(222.119) 23.07.13 151 2
8206865 인생이 문재인만큼 힘들다 ㄹㅇ. [1] ㅇㅇ(183.100) 23.07.13 51 1
8206864 나 20대 될떄쯤엔 안락사 허용해주겠지? [1] ㅇㅇ(183.99) 23.07.13 56 0
8206863 대학 추천 받는다 [6] ㅇㅇ(118.216) 23.07.13 135 0
8206861 사회생활 하면서 느낀게 음흉도 ㅅㄲ들이 젤 좆같음 샤무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3 57 1
8206857 시럽급여 때문에 난리 났네 ㅋㅋ ㅇㅇ(106.101) 23.07.13 89 0
8206856 전라인민공화국은 진짜 위험한 곳인 듯 ㅇㅇ(59.20) 23.07.13 42 0
8206854 헌혈 강요하는거 존나역겹지않냐 [5] ㅇㅇ(223.38) 23.07.13 84 0
8206853 사무엘상 사무엘하 역대는상하 [2] ㅇㅇ(183.100) 23.07.13 69 0
8206851 진지하게 119에다가 장난 전화 좀 걸면 뭐 어떠냐? ㅇㅇ(106.102) 23.07.13 43 0
8206850 ㅅㅂ 때려치고 싶다 [4] 샤무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3 93 0
8206849 포탈이 더 갓겜이냐 하프라이프가 더갓겜이냐 ㅇㅇ(119.200) 23.07.13 44 0
8206847 부동산갤 <- 병신들밖에 없음? [4] ㅇㅇ(14.35) 23.07.13 69 1
8206844 내가 중국여자 보고 느껴잖아 한녀들 애교를 잘못해 존심이 존나 세요 [6] 대발이(172.226) 23.07.13 103 1
8206843 27살 무직 빚 3000만원 인생망함? [5] ㅇㅇ(116.126) 23.07.13 123 0
8206842 오무로님 냥파스 ㅋㅋ [5]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3 65 0
8206841 짱개커뮤들 이거보고 개빡쳤던데 [1] ㅇㅇ(116.121) 23.07.13 74 0
8206840 씹 서울시가 전광훈한테 졌노 ㅋㅋㅋㅋㅋ [2] ㅇㅇ(112.157) 23.07.13 110 1
8206839 내가 정신과의사 신고하면 어떻게 됨? [2] ㅇㅇ(223.39) 23.07.13 71 0
8206837 아 시발 디시콘좀 처달지마 씨발 [14] ㅇㅇ(211.228) 23.07.13 99 0
8206836 도로 옮기는 곳에 김거니 땅이 있던거 이거 그냥 샤무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3 50 1
8206835 어린이 AI ㅇㅇ(221.158) 23.07.13 115 0
8206834 서울대 학점 3.0 vs 숭실대 학점 4.0 난이도는 뭐가 높아? [8] ㅇㅇ(211.246) 23.07.13 80 0
8206833 알파카~~~~~~~ 오ㅡㅡㅡㅡㅡㅡ무로!!!!!! [4] 빵빵나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3 65 0
8206832 우지 카이사가 지리던데 ㅋㅋ [4] ㅇㅇㅇ(223.38) 23.07.13 50 0
8206829 아ㅆㅂ 취업하는 꿈꿨다 [14] 시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3 108 1
8206828 요즘 야갤에 어깨의 거인 안보이는 이유가 뭐임 [1] 질문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3 57 0
8206827 카리나에게서 나봉스의 향기가 느껴진다 [1] ㅇㅇ(118.235) 23.07.13 165 0
8206825 본인 남친 이벤트 코스튬좀 골라주셈 [3] ㅇㅇ(112.171) 23.07.13 125 0
8206824 비 존나 온다 시바거 ㅇㅇ(112.72) 23.07.13 30 0
8206823 루이비통 회장 아들도 한녀 걸려버리네 ㄷㄷ [2] 대발이(172.226) 23.07.13 144 0
8206822 짭칠이 맞네.ㅋㅋ [4] 빵빵나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3 64 0
8206820 신유나가 미래다 ㅋㅋ [3] 낭아풍풍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3 123 1
8206819 누진스 혜인 <- 왠만한 지잡좆소 여돌보단 인기 많냐? ㅇㅇ(118.41) 23.07.13 78 0
8206818 기시다 신났네 [1] ㅇㅇ(223.62) 23.07.13 106 3
8206816 낙지 또 아침부터 좆같은 글 쓰고 다녔네ㅋㅋㅋ ㅇㅇ(118.235) 23.07.13 42 1
8206813 밥크 이 돼지녀석 ㅋㅋ [4] ㅇㅇㅇ(223.38) 23.07.13 49 0
8206812 와 비올떈 장보러가기도힘드네. 차의 필요성 처음 실감함. ㅇㅇ(183.100) 23.07.13 56 0
8206811 우울증 강박증 심해서 치료 받는거임 [2] ㅇㅇ(223.39) 23.07.13 75 0
8206810 중국 미국 체급차 ㅈㄴ 많이나네 [1] ㅇㅇ(211.228) 23.07.13 86 0
8206809 가수 리아 후쿠시마 바닷물떠왔는데 안죽었네 안전하다는 거 인증됐네 ㅇㅇ(118.235) 23.07.13 50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