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조선군의 병과별 갑옷에 대해 araboja...jpg앱에서 작성

ㅇㅇ(211.197) 2023.06.04 17:56:44
조회 20865 추천 226 댓글 122
														

(3줄 요약 있음)




일단 읽기 전에,

난 조선군 병과를

보병, 기병으로 나눌 거임


원래 조선시대엔

오위, 지방군으로 나눴지만

이건 현대 기준엔

안 맞는 병종 분류라서


현대식 기준으로

보병, 기병으로 나누고

얘길 해보도록 하겠음






우선 보병 갑옷에 대해서

얘기해보겠음


조선 보병은 사실상

수비군이라고 봐도 됨


한국은 회전을 잘 안 했고

산악전 (공성전) 아니면

수성전밖에 안 했는데


산악전도 지형지물을 이용해

은엄폐하며 싸우는 방식이라

사실상 수성전과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갔기 때문임


또한 백병전 병력은

세조 이후로 사라졌기 때문에

조선 보병 = 궁수라 봐도 무방함



이런 특성 탓에

조선 보병들의 갑옷은

하체 방어에 소홀한 경향이 있음


사실 하체 방어의 필요성이

없는 쪽에 가까운데,



7fee8472bc856ef039ee84ec41877773005d90990d3ad75e694529425f81


조선 보병은 기본적으로

산성이나 읍성 안에 짱박혀서

상체만 내밀고

두더지잡기 하듯 은엄폐하며

활 쏘고 포 쏘고 하며

랜덤 디펜스 찍던 게

기본 교리였기 때문임


하체에 뭘 맞을 일 자체가 없으니

하체 방어엔 신경 쓸 필요 없지

상체 방어만 잘 하면 됨 ㅋㅋ


그러니까 조선 보병 갑옷에서

하체 갑옷이 없다는 건

엄밀히는 틀린 말임

조선군의 하체 갑옷은 성벽임






사실 수군도 좀 비슷한 느낌인 게,


7fee8472bc856ef039ee84ec41877073fc0523308339d3427347fad49dd0


판옥선은 사실상

바다 위의 성 같은 느낌이라

이 견고한 해상성벽에서

상체만 내밀고 싸우는 게

육군 보병과 똑같았거든





즉 수군 = 보병이나 다름없지

물론 육군과 수군의 차이도 있음

육군은 화려한 철제찰갑이 주류였지만

수군은 금속갑옷 입으면

바다의 습기 때문에 녹슬어 버려서

수수한 피찰갑 입었다는 게 차이점.









7fee8472bc856ef039ee84ec418771735ab569b6701f6e3fa456429c598b


문제는 이 전술이

디펜스 성공하면 괜찮은데

디펜스 뚫렸을 때가 문제.


조선군은

일본 다이묘들이 감탈할 정도로

활을 존나게 잘 쐈고

미군들이 칭찬할 정도로

포도 존나게 잘 쐈지만


근접전 능력이 거의 좆박은 수준이라

성 안에 적군들이 넘어오거나

배에 적군들이 올라 탔을 땐

얘네를 상대할 방법이

전무하다는 문제가 있었음



그래서 한국사의 전쟁들을 보면


조선인 랜덤 디펜스 시작

-> 우주방어로 디펜스 성공

-> 적군이 큰 피해 입고 물러감


이거거나 아니면


조선인 랜덤 디펜스 시작

-> 모종의 이유로 뚫림

-> 근접전에서 개털림

-> 적군의 성내 군민 학살 or 수군 전멸



이 극단적인

두가지 선택지밖에 없던 게

조선의 전투였음








여하튼 하체 방어는 그렇다 치고

상체 방어에 대해 얘기해 볼게










여말선초 ~ 조선 전기의

보병 갑옷 유물들을 보면

일관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 한 가지 있음





7fee8472bc856ef039ee84ec41877273ff51d111cfcac712f8fdddec5c18


정지장군 경번갑




7fee8472bc856ef039ee84ec4187737333cb90e96198d4fa8fed9b69f5f7

7fee8472bc856ef039ee84ec41877c73de2d790bfcc754c63acb8071806c


동래성 출토 찰갑





7fee8472bc856ef039ee84ec41877d73445bcc1fd4def37b56e19ad6c9a5


류성룡 피찰갑




7fee8472bc856ef039ee84ec41867473b486f8d69f42d79ef0ce1626c90da3


스미소니언 박물관 소장 면제배갑





바로 옆에서 여미는 형태라는 거임




일반적으로 조선 갑옷이라 하면

중앙에서 여미는 거 생각하는데

그 중력, 아니

그 고정관념을 거스르는 형태지



사실 중앙에서 여미는 건

그리 좋은 생각이 아님

중앙에서 여미면

미미한 빈틈이 생기기 때문에

그만큼 방어가 취약해지거든


명치도 글코 야추도 글코

사람 급소는

신체 중앙에 다 있는데 말임




사실 가장 좋은 건

갓본 갑옷처럼

뒤쪽에서 여미는 게 베스트긴 해


이게 방어력으론 가장 좋긴 한데

이 방식은

성진국 갑옷답게 뒤치기에 취약하고

혼자서 입을 수 없단 문제가 있었다

검도 호구 입어본 게이면

뭔 소린지 이해할 거임



조선인은 통수를 잘 치기 때문에

성 안의 내부의 적을

조심할 필요가 있었음

따라서 등을 조심할 필요성이 컸다


또한 단군할아버지의

기막힌 위치선정 탓에

조선군은 상시 5대기 상태였고

화스트페이스 터지는 순간

단독군장 바로 차고

튀쳐 나갈 필요가 있었음

따라서 지 혼자 원터치로

갑옷 입을 필요가 있었지



그래서 앞에서 여미는 것도 안 되고

뒤에서 여미는 것도 안 되고

답은 옆에서 여미는 것뿐이지


7fee8472bc856ef039ee84ec418675738fa6d1bed4d53e21bdb1098abfa13d


동래성 찰갑의 모습

오른쪽에서 여미는 형태다


그럼 여기서

궁금증이 생긴 게이도 있을 거임

오른쪽 버려?


사실 오른쪽 방어는

취약해도 되는 이유가...


7fee8472bc856ef039ee84ec41867673c15595743f661ba9d2c2a238aa2508


조선군 거의 대부분은

궁수였기 때문임

위 사진에서 빨간색이

갑옷 입었다 쳤을 때 여민 부분,

파란색이 날아오는 적 화살이라고

생각해 보자고


보면 알겠지만

오른쪽 옆구리가

가장 피탄면적이 좁다


즉 화살 가장 안 맞을 방향에

여미는 방향을 터놓은 거지






즉 조선 보병 갑옷은

수성전 상황에서

활 쏘면서

상체를 방어하는 것에

특화된 형태라 할 수 있지



정지 장군은 수군이었지만

위에서 말했듯

수군도 사실상 보병이랑

거의 비슷한 개념이었으니

수군 갑옷도 마찬가지였을 거임










그럼 기병 갑옷에 대해

얘기해보겠음




보병 갑옷이

옆에서 여미는 스타일이

대부분이었다면

기병 갑옷은



7fee8472bc856ef039ee84ec41867773601d4fe9d5533d0985ff4d7c12e5bf

7fee8472bc856ef039ee84ec41867073b63d92af25456763f22678e52968

7fee8472bc856ef039ee84ec41867173084857b0f1d10b1306fe1fbc3d90


국조오례의 경번갑







7fee8472bc856ef039ee84ec418672736bdcfb57df0f27603fda7bbef14f

7fee8472bc856ef039ee84ec41867373cf7c4e5792c76357868c82dc030a


국조오례의 수은갑




7fee8472bc856ef039ee84ec41867c73d1480c508fd4e6cdc85ebcfbe624cd


고려대박물관 소장 누비지갑






이런 식으로

중앙에서 여미는 게

대부분이었음


즉 보면 알겠지만

조선 갑옷 하면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형태지









보병 갑옷과 달리

기병 갑옷은

중앙에서 여밀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는데,


7fee8472bc856ef039ee84ec41867d73d607b0b69d75a3df6deb3e553fd8


위 짤의 가야 무사처럼

말 위에 올라타려면

가랭이를 벌려야 했기 때문임


하지만 옆에서 여미는 보병 갑옷은

이런 기승위 자세가 불가능하다


그래서

앞에서 여밀 수밖에 없는 거임


하지만 딱 봐도 알겠지만

야추를 대놓고 드러낸 형태지


하지만 안장머리가

야추를 가려주기 때문에

상관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보면 알겠지만

다리가 공격받기 쉬운 형태인데,

찰갑의 경우

아마 청나라 갑옷처럼

하체 갑옷이 따로 있었을 듯함






찰갑 얘기는 이쯤에서 하고

두정갑 얘기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음


두정갑은 찰갑, 경번갑과는 달리

옆에서 여미는 사례가

발견된 적 없음

아마 보병이건 기병이건 둘다

중앙에서 여미는 방식이었을 거임




하지만 두정갑에도

보병용과 기병용의 차이가

존재했었던 걸로 추정됨





7fee8472bc856ef039ee84ec4189747350fa052bd529c9a0f62c62ec8779

7fee8472bc856ef039ee84ec418975739ff210553340893a8de24ec3fed0

7fee8472bc856ef039ee84ec41897673a3e26d1a371262efd18692381895


조선시대 보병용 두정갑

보면 알겠지만

위에서 나왔던

보병용 찰갑 위에

롱코트 덮어놓은 형상임



따라서 앞뒤 갑찰의 기장이 같고

갑찰 자체의 기장은

그냥 재킷 정도 기장임

전형적인 수성전용 갑옷이다



그럼 기병용은 어떨까?








7fee8472bc856ef039ee84ec418977731ffd8328c255ccb70da20c466a22e6

7fee8472bc856ef039ee84ec41897073e276e08f31b8b34c9e7c0c1288a7


조선시대 기병용 갑옷

딱 봐도 알겠지만

확실히 앞뒤 기장이 다름


특히 갑찰 기장의

앞뒤 차이가 돋보이지



7fee8472bc856ef039ee84ec41897173c81e9ad3958611ea0a7db95f6047

7fee8472bc856ef039ee84ec41897273fb26a48295a196e1f78264c7e72d


물론 이렇게

겉의 천쪼가리 기장만은

앞뒤가 같은 케이스도 있지만


적어도 갑찰 기장은

확연히 다른 게 보이지



정확히 얘기하면

위에 나온 보병용 두정갑에서

앞쪽 갑찰을

길게 늘인 것 같은 구조임




얼핏 보면

앞뒤 길이가 달라서 은근히 킹받고

보는 사람이 불편해 지지만

이런 이상한 디자인에는

나름 이유가 있음




7fee8472bc856ef039ee84ec41897373354e0d87d6e53a3cf4e99d7ea0f5

7fee8472bc856ef039ee84ec41897c73755619258aa01ceca1dbab2826fcb5


조선시대의 승마복인 도포





7fee8472bc856ef039ee84ec41897d737369331e4b96be16e0e7636c64f0d6

7fee8472bc856ef039ee84ec418874736dbd2471238bd55226d9fdfc6e44b6


청나라 황제의 갑옷




보면 알겠지만

도포는 앞쪽의 두 장포가,

청갑옷은 하체 갑옷이

다리를 덮는 구조인데


위의 조선 기병 두정갑도

말에 타면 이런 실루엣이 나옴






7fee8472bc856ef039ee84ec418875736b6861b930f38192f7c552f8a32c0e

7fee8472bc856ef039ee84ec418876737fab4422502363e8eafd933548a884da

7fee8472bc856ef039ee84ec41887773ee4c2ed27bd83169a57e3d551fdcb4


그림이 존나 조악해서

이해가 갈진 모르겠지만

대충 이런 느낌이라고만

이해하면 됨


즉 위의 기병용 두정갑에서

앞쪽의 긴 갑찰은

다리를 덮는 용도인 거고

뒤쪽의 짧은 갑찰은

엉덩이만 덮는 용도인 거임








아무튼 조선 보병과 기병 갑옷엔

이런 차이가 있었다

이해하면 됨






쓰다보니 졸려서

필력 씹좆망했는데

이 병신같은 핵노잼 개뻘글

끝까지 읽어준 용자들에게

경의를 표해드림









3줄 요약

1. 조선 보병 찰갑은 수성전에 걸맞게 기장이 짧고 측면에서 여미는 방식이었다

2. 조선 기병 찰갑은 말에 타기 편하게 앞에서 여미는 방식이었다

3. 조선 보병 두정갑은 보병 찰갑처럼 갑찰 기장이 짧았지만 기병 두정갑은 앞쪽 갑찰 기장이 길어서 다리를 덮는 구조였다

추천 비추천

226

고정닉 29

4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뒤숭숭한 시국에 기부나 선행으로 모범이 되는 스타는? 운영자 25/01/06 - -
7613333 실시간 편돌이.. 임마 뭐냐...gif [4] ㅇㅇ(118.235) 23.06.07 372 6
7613332 엽떡로재 중당추가 우동추가 해서 사줘 [1] 노은서(172.105) 23.06.07 143 0
7613331 촉촉 [6] 암타황제강시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115 0
7613330 대기업 입싸 ㅇㅇ(180.226) 23.06.07 218 2
7613329 LG트윈스 차명석 단장 트레이드 얘기 [1] ㅇㅇ(14.53) 23.06.07 160 1
7613328 엽떡 사줘 만나서 사줘 [1] 노은서(172.105) 23.06.07 139 0
7613327 필굿 은근 먹을만하네.. [3] 레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137 1
7613322 진짜 무고죄 때매 아들가진 부모들도 더이상 안심 못하겠네 ㅇㅇ(14.32) 23.06.07 123 0
7613319 bmw x5 ㅇㅇ(180.226) 23.06.07 154 1
7613318 주면 먹냐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293 4
7613316 아니 애초에 니들 뭘 기대함 ㅇㅇ? ㅇㅇ(121.135) 23.06.07 166 2
7613314 아 봉콘때가 그립다 .. [1] ㅇㅇ(118.235) 23.06.07 124 0
7613310 게이 아닌데 대물자지보면 빨아보고싶긴함...ㄹㅇ [9] DOOM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160 1
7613309 참고로 이번 여름패치, 메이플 쇼케 = 암.것.도.없.음 ㅋㅋ ㅇㅇ(121.135) 23.06.07 81 1
7613308 코박고 죽고싶다 [5] Forla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165 0
7613307 마스크 아직 안벗는 좆소년들 뭐지 진짜 [2] 김무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174 0
7613306 [6] 암타황제강시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83 1
7613305 [4] 암타황제강시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77 0
7613302 햄왔다....햄알제⁉+ [23] 샨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622 33
7613300 여동생 방 들어왓다 .. ㅁㅌㅊ? ㅇㅇ(118.235) 23.06.07 241 2
7613298 혹시 몰라서 노은서 차단못하겠으면 개추 ㅋㅋ ㅇㅇ(222.101) 23.06.07 154 3
7613296 은서야 엽떡사왔어 [1] 큐트이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126 0
7613293 6차는 없는거 확정낫네 ㅇㅇ 이번겨울에 나오냐 ㅇㅇ(121.135) 23.06.07 85 1
7613292 가슴이 웅장한 야순이 왔오 [5] ㅇㅇ(110.70) 23.06.07 514 12
7613286 고어 4 ㅇㅇ(118.235) 23.06.07 148 0
7613284 ㅂㅅㅂㅅㅂㅅ <--- 계속 보니까 좀 안쓰럽네... [4] ㅇㅇ(49.173) 23.06.07 82 0
7613283 지듣노) 아이돌 신화의 클래식 ㅇㅇ(223.39) 23.06.07 59 0
7613281 본인 한녀인데 [4] ㅇㅇ(59.6) 23.06.07 55 1
7613280 씹덕×모바일겜할만한거 있냐? [2] ㅇㅇ(110.47) 23.06.07 48 0
7613279 와 방금 대물쥬지 머냐? [4] DOOM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139 0
7613278 나 여자니까 사줘 [1] 노은서(223.38) 23.06.07 107 0
7613277 코노에서 실내음주 안된다고 개씨발 아저씨야 ㅇㅇ(222.101) 23.06.07 71 0
7613275 사줘 노은서(223.38) 23.06.07 94 0
7613274 가슴이 웅장해지는 영상 ㅇㅇ(223.39) 23.06.07 147 2
7613273 라인할 야순이 ㄱㄱㄱ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71 0
7613272 방금 고어 뭐였음? [2] 닭꼬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108 0
7613271 기회줄 때 사달라고 ㅃㄹ [3] 노은서(223.38) 23.06.07 138 0
7613270 ㄴ 응 니아ㅗ미 ㅇㅇ(218.49) 23.06.07 67 1
7613268 야순이 쥬쥬 보여주까 [1] ㅇㅇ(118.235) 23.06.07 193 2
7613267 45키로 가슴큰야순이한테 엽떡살사람 [2] 노은서(223.38) 23.06.07 176 0
7613266 65C..강해린 발육 근황... ㅇㅇ(110.70) 23.06.07 501 8
7613265 박미소 임마는 대체 통창좌한테 어떻게했길래 [2] DOOM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71 0
7613264 서울 만날 야붕이 [2] 노은서(223.38) 23.06.07 139 1
7613263 야순이 자연산 인증 [2] ㅇㅇ(125.141) 23.06.07 357 5
7613262 윤카가 해냈다 ㅋㅋㅋ ㅇㅇ(121.125) 23.06.07 28 0
7613261 ㄴ50살된 제니랑 결혼 ㅇㅇ(211.36) 23.06.07 41 2
7613256 요즘 재밌는일이 없네 아 [2] 쉐이미(211.246) 23.06.07 90 1
7613254 태어나고 싶은 국가는 ㅇㅇ(211.234) 23.06.07 45 0
7613252 고어올라옴???? [6] 닭꼬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131 1
7613247 윤카가 해냈다! 11년만에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재진입ㅋㅋ [1] ㅇㅇ(58.76) 23.06.07 39 0
뉴스 ‘하얼빈’, 오늘(5일) 350만 돌파…12일째 박스오피스 정상 디시트렌드 01.05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