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71년생 돼지 공익.

몸무게 때문에 공익 갔다왔다 함.

근데 여자에 대한 허풍이 대단히 심했음.

시미켄이 여자 9000명이랑 해봤다니까, 자기는 10000명이랑 해봤다고 함.

시미켄 ㅅㅅ못한다고 함.

자기가 더 잘한다고. 저렇게하면 안 된다고 야동보면서 시미켄한테 훈수둠.

강아지녀랑 사귀었다 그러고.

유명 아나운서랑 출장마사지로 스폰관계라고.

그것도 자기가 돈을 받는 스폰이라고 함.

자기랑 한 번이라도 자본 여자들은 자기를 벗어날 수가 없다고 함.

2. 

38살 부동산 부자.

자기가 원래 이런곳에 있을 사람이 아니다.

돈 많다.

부동산으로 돈 많이 번다.

여기 그냥 운동겸 알바하러 온거다.

맨날 이런 소리 함.

등기 친거 있냐고 물어보니까, 등기가 뭔지를 모름.

3. 

28살 주식 초고수.

자기가 주식으로 한달에 500만원씩 버는데.

그냥 노가다 나와봤다고 함.

근데 인덱스펀드가 뭔지도 모름.

나중에 들어보니까 주식 망해서 전재산 날렸다고.

4. 

전직 월1200만원 벌던 때밀이.

자기가 때밀이 했었는데, 한 달에 800만원 번다고 함.

다음에 물어보니까 1000만원 벌었다고 함.

또 다음엔 1200만원 벌었다고 함.

물어볼 때마다 계속 올라감.

싸울 때마다 하는 말, 너 내가 여기 있다고 무시하냐? 내가 옜날엔...

5.

대출받아서 bmw지른 36살 남자.

허세가 엄청 심했음.

통장에 100만원도 없어서 매일 돈 빌리러 다니고.

왜 돈이 없나 보니까, 업소 일주일에 2번 이상 다니고, 

돈 생길 때마다 여친이랑 여행다니고, 

이것저것 하더라.

자기가 골프장사장이랑 인맥이 있다는 걸 엄청 자랑스럽게 생각함.

맨날 골프장사장이 차를 바꿨네, 같이 참치를 먹었네, 골프장사장이 여자를 따먹었네 자랑함.

어느날은 하루에 200만원을 썼다고 함.

뭐에 썼냐니까, 골프장사장이 왜 맨날 나만 내냐고. 오늘은 니가 쏘라고 해서 200만원 대접하고 왔다고 함.

6.

아이스헌터.

20대 초반 대학생이었는데, 자기가 아이스헌터라고 함.

자기가 복싱 경기에 나갔는데, 어떠한 상황속에서도 냉정함을 잃어버리지 않고 카운터를 친다고.

그래서 사람들이 자기를 아이스헌터라고 불렀다고 함.

자기가 권투시합에 나갔는데, 13번 이기고 결승에서 부상 때문에 기권했다고 함.

누가봐도 자기가 이긴 경기였음. 근데 코치가 수건을 던졌다고 함.

근데 뭔가 이상한 거임.

토너먼트니까 1번 이겨서 우승이면 2명 나온 거고. 2번 이겨서 우승이면 4명 나온건데.

계속 계산해보니까 13번 이겼다하면....

걔 체급에서만 도대체 몇 명이 나온 거임?

그리고 a조, b조, c조 또 나뉠 텐데.

생각해보니까 개소리가 너무 많았음.

주짓수 코치하다 온 애 있는데, 가볍게 스파링 한 번 해보자니까.

아 나 방금 밥먹어서 안 돼. 이러면서 도망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