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계산대에서 바코드를 다 찍고 봉투 구입 후


카드 결제를 터치하자 마자 계산대 화면에 미성년자 주류 판매 안내 문구가 뜨고


계산 직원 아주머니가 달려와서 다이소마냥 직원카드? 같은걸로


터치 해서 화면 진행시킴.


그 때 직원 아주머님이 1회용 비닐팩 이렇게 쓰면 안된다고


개별 과일만 담아가야한다고 함


내가 그래서 아 몰랐다고 근데 막걸리는 다 샌다고 하니까


샌 채로 가져가라고 함.


네? 샌 채로요?


아니 세워서 가져가라고 함


원래 보면 우리가 다 뺏어간다고 함


그러고. 내가 봉투에 물건들 담고 결제 카드꺼내려는데


이거 내가 다 잡아낸다고 함


그래서 내가 다시 허허 실실거리면서 되물으면서 네?잡아낸다고요?


어 내가 다 잡아내.

그 후 이 아주머니는 현금 계산 손님 도와주고 나는 봉투에 담고 있는데

갑자기 나한테 다시 오더니

내가 다른 사람들한테는 전혀 안 그러는데


그 쪽한테만 말이 막 나왔네


내가 원래 안그러는데


생각해보니까 내가 잘못한거 같아서 블라블라블라


일방적으로 떠들고 말투도 사과하는 말투가 아님


내가 그래서 네? 그러니까


아니 내가 찔려서!! 말하는거야


나는 아니 왜..? 제가 뭐라고 했나요?


아니 내가 다른 사람한테는 안그러는데


옆에 아주머님이 고기 2팩을 비닐팩에 담아가는걸 봐도

모른척 함

사람 봐가면서 지적질하고 서비스직 하면서 힘든거 다 나한테 풀고

내가 내돈 써가면서 욕

얻어먹고

내가 왜 살아있나 싶다

애초에 왜 저한테 함부로

사과할 일을 만드셨는지

사람 봐가면서 무의식적으로

함부로 하는지

롯데슈퍼 남현점 사당역 근처

말로 사람을 죽일 수 있다는걸

알아야 한다.

살. 인.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