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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랑 평생 같이살고싶은데 정병임???앱에서 작성

ㅇㅇ(183.96) 2023.07.11 06:13:47
조회 129 추천 0 댓글 1
														

0ced8507b28069f0239e84e6329c7019cba0040c85873a5db927791091fba548ad80c82bfe09376d6ff9ca04f512775a368781

학교 급식실 영양사임
메뉴 짜고 발주, 급식실 조리 감독 뭐 이런거함 ㅇㅇ

나랑 동생 둘다 취직해도 계속 본가 사는데
아빠가 귀농해서 농사잇는데 따로 전세를 하나 잡앗거든
엄마는 아빠 챙겨주러 거의 아빠집 가있고

나랑 동생 둘만잇는 경우가 많음
그래봣자 다 퇴근하고 힘들어서 각자 방에 드가잇다 취침후 출근인데

어느순간부터 맨날 간식같은거 해줘서 넘 좋음
맨날 배달시켜먹고잇으니가 자기가 해주겟다고 해주는데
퀄 ㅆㅅㅌㅊ

보통 저녁에 거실 나오라 하고
얘가 요리하고잇고 나는 식탁에 앉아서 폰하는데
매일 둘이서 맛있는 거 먹으면서 스몰토킹하니까 너무 행복한 거임 그 자체가
옛날 생각도 나고

옛날에 둘다 어리고 병신이엇을때 섹스 잠깐 했었음
그러다 철들고 뭔가 그러는 거 너무 이상하고 어색하게 느껴져서
유야무야 소원해졌는데
계속 그때 생각남

둘이서 같이 뭐 먹고 안녕 잘자하고 다시 각자 방 들어갈 뿐이긴 한데
가끔 멍하게 동생 보고 있음 옛날이랑 지금이랑 비교하면서
섹스하고 싶어서

외모 달라진 건 잘 못느끼겟고
이제 둘다 취직한 성인이고
십년쯤 지나서도 나는 여전히 이런 생각하고있는데
얘도 같은 생각할까

얘가 어케 생각할지몰라서 티 안낼 뿐이지
간 보고 싶은데 간 보면 보통 알잖아 
괜히 어색해질까봐 간도 못보는 중

간이랍시고 하는 거
동생이 물 마시면 걔가 먹던 물컵 가져가서 나도 먹는거
근데 가족이라 걔는 아무 생각도 없는듯

나이먹어도 여전히 병신인갑다 나는
요즘도 이런 생각이나 하고
그냥 평생 같이 살구 싶다 걔랑 섹스하고싶어 너무

씻거출근해야지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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