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잘못된 이원화 방식으로 제 살을 스스로 깎음

전국에 이원화하는 대학들은 많음. 성대, 경희대 등등 하지만 이들은 이원화를 하지만 양 캠퍼스가 ‘똑같다’라고 학생들한테 사상을 강요하진 않음.

다른 학교들은 이원화를 하면서도 각자 다른 캠퍼스에서 발전을 추구하려 하고 캠간 학생들 교류도 학생들 자율에 맡김. 하지만 단국대는 대학이 나서서 ‘죽전캠퍼스와 천안캠퍼스는 동등하고 똑같은 하나다’라는 취지로 학생들의 학교활동과 사상을 강제함. 이게 도리어 지금 죽전캠퍼스의 입결을 떨어뜨리고 죽전캠퍼스를 천안캠퍼스와 똑같은 지잡화로 만들어 대학을 하향평준화 만들고 있음.

죽전캠퍼스와 천안캠퍼스는 하나라고 하지만 천안캠퍼스에 있는 의치약은 또 별개임. 단국대 입결은 이원화되기 이전 천안과 분리되었을 때 가장 높았음.

2. 학교에 지역 이름을 가져다 붙여서 제 살을 스스로 깎음

경희대 서울캠퍼스, 중앙대 서울캠퍼스 이렇지만 실은 경희대, 중앙대라고 함. 여긴 ‘죽전’, ‘천안’을 강요해서 죽전캠퍼스, 천안캠퍼스 이름을 붙임. 뭐 광교, 판교, 강남 같은 A~A+급 잘나가는 신도시 이름을 붙이면 괜찮은데 단국대는 ‘죽전’ 이름도 별 그지 같은 서울 밖 용인 깡촌 슬럼화 된 C-급 동네 이름를 붙여서 학교 브랜드를 자기들 스스로 망치고 있음. 경희대도 경희대 서천캠퍼스 이렇게 안하고 경희대 국제캠퍼스 이렇게 하는데 단국대는 학교에 관심이 없는건지 무슨 자신감인지 자기들 스스로 대학문을 닫고 있음.

3. 학생들 교통 편의에 관심이 없슴

반수 전에 서울에서 한동안 단국대 왔다갔다 했는데 서울에서 단국대 갈 때마다 교통편 개쓰레기임. 진짜 단국대 통학하는 학생들은 존경받아야 함. 단국대가 죽전에 있다는데 학교 교통편이 죽전은 전혀 가질 않고 기흥을 거쳐서 학교로 들어감. 그것도 작은 마을버스 달랑 1개에 수백 명의 학생들이 콩나물시루처럼 매달려서 버스타고 학교를 통학함. 지금 생각해보면 그 당시 어떻게 학교를 왔다갔다 했는지도 모름. 내 자신이 대단함. 경희대는 회기역에서 학교로 가는 버스가 많아서 생각보다 교통이 좋고, 학교에서도 학생들을 위해 교통개선 의지가 확실해서 좋음. 여기서 단국대는 천안이랑 이원화되고 완전 지잡화 됐구나 다시 한번 느낌.

4. 혹독한 사회봉사를 강요함

여기 졸업하려면 사회봉사 40시간 가까이 해야 됨. 방학 때 바쁜 대학생들한테 40시간 가까운 사회봉사 강요는 학대에 가까움. 너희들이 마더 테레사가 아니라면 무조건 단국대는 가지 않길 바람. 세상에 공짜 없고 알바도 시급 시간 당 1만원을 넘기려는데 40시간 봉사 강요는 40만원을 버리는 것과 다름없다. 사회봉사라도 시간은 돈으로도 살 수 없슴. 단국대 선택해서 40시간 가까운 사회봉사 하지 말고 차라리 다른 대학을 가 방학 때 너의 소중한 시간으로 취업준비를 하길 바람. 차라리 알바라도 하면 40만원은 만들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