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중1까지 엄마는 해외에서 일하다가 한국 간간히 오고 아빠는 한국에서 같이 살았는데 초등학교 때 아빠한테 내가 어쨌다 뭐 이런 연락이 ㅈㄴ 자주가서 우리 부모님이 그거 듣고 얘 진짜 문제아인가 정신과나 상담 받아봐야 하나 생각했을 정도였음

전체적으로 초등 6년 동안 쌤들 다 반 학생들한테 관심 없는 사람들이 많았고 이상한 말로 가스라이팅도 존나 함

기억나는 건 뭔 초2된 애들한테 첫날에 이제 초1 동생들도 생겼으니 선배로서 본을 보여줘라 이지랄 하는 년이 있었는데

이 년 시발 나랑 내 친구랑 급식 기다리면서 식판 갖고 놀다가 서로 때려서 존나 혼났는데 나한테만 너 쟤 눈 맞았으면 어쩔려고 그러냐 너네 집 그거 물어줄 돈 있냐? 이지랄 하는 거임 그래서 나 그 떄 우리집 거지인 줄 알았음; 

초3 담임은 사소한 걸로 나한테 지랄하고 수업 잘 안듣는다고 아빠한테 전화 ㅈㄴ함. 

하루는 나눗셈이 뭐랑 관련되어있냐 해서 뺄셈? 이지랄 했는데 갑자기 자리 바꾸더니 따로불러서 왜 안듣냐 혼나고 아빠한테 전화함.

씨발 내 옆자리 년도 모르더만 

또 어떤 체육 가르치던 놈은 자지달고 피 존나 싸서 애들 운동장 씨발 한무로 돌려서 존나 힘들고 운지 마려웠던 적 있음. 씨발련이 지맘에 안들면 운동장 다시 뛰라고 하는데 그 때 당시 우리학교 인조잔디 깔아놓고 축구부 있던 학교라고 씨발 ㅋㅋㅋ 운동장 존ㄴ나 넓어 개 싸이코새끼

그 외에도 존나 뭐 일 많았는데, 생각해보면 내가 누구랑 줘터지게 싸워서 전화간 건 없는 듯? 걍 이 썅년들이 나 아빠만 있는 줄 알고 개지랄 떨었나 싶네

놀랍게도 중학교 가선 중3 때 외고입시 때문에 전화온 거 말곤 없음.

고등학교도 뭐.. 3년 내내 반장인데 애가 이상하다고 전화올 일이 뭐가 있노? 

근데 갑자기 지금 초등교사 저거 저러고 있는 거 보니까 좀 저 사람은 안타까운데 밖에서 시위하는 년들 중에 그런 년들도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까 걍 관심이나 목소리 내기 싫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