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으로 똥꾸녁 후벼 파다보면 늙으막에 게이들처럼 허벌 되거든

내가 옛날에는 그렇게 해서 직장 안쪽까지 탈탈 털어냈는데, 지금은 그거 때문에 안 함

요새는, 일단 샤워기를 대고 뿌리면서(비데보다는 샤워기가 확실) 왼손 중지의 첫째-둘째 마디를 써서

똥꼬대음순?의 오른쪽, 왼쪽을 차례대로 문질러주고, 그런 다음에 힘을 주어 똥꾸녁을 최대한 벌린 후 그 가운데 부분을 빡빡 문지름

옛날처럼 완전히 그 안쪽까지 하진 못해도(그때는 왼손 중지를 아예 다 넣고 휘 돌려서 뽁 하고 빼내는 그 느낌이 필요해야 100%다 싶었거든)

근데 그냥 바깥쪽만 해도, 한 97% 정도는 깔끔한 느낌.

물론 그 손으로 뭐 음료수 식기도 만지고, 내 조이스틱도 만지고 해야 하니까, 손가락은 뽀득뽀득 깨끗하게 씻어줘야 하고.

(웬만하면 음식물이나 식기 집을 때는 그 손가락을 바로는 안 씀. 깨끗이 씻긴 했지만 걍 기분상.)

아무튼 난 후장은 죶나 깨끗이 하고 다님. 이러면 여름에도 일주일씩 안 씻어도 몸에서 냄새 안 난다. (그것도 그렇지만 난 원래 체질적으로 몸에 체취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