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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차트 이거 개선 안하면 신뢰할 필요 없다

임영웅자살(211.195) 2023.07.26 17:47:51
조회 38 추천 0 댓글 0

멜론차트 2021년 8월 9일 개편 (24히트 폐지 탑100 신설)


24시간 단위로 음원 이용량을 집계하다보니 신곡이 차트인을 하는 횟수가 줄어 고인물 차트가 된다는 지적을 반영해서 만들었다고 소개하고 있다. 고인물화가 24Hits 차트의 단점이었던 건 사실이긴 한데, 말하기 어려운 다른 사유도 분명 존재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바로 스트리밍 총공 효과가 미미한 24Hits가 실청취자수 반영도는 높아도 돈이 중요한 멜론 입장에서는 총공 세력의 스트리밍으로 인한 수익을 포기하기 어려웠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특히 5분 감상자 정보를 부활시키는 점에 대해서는 상당한 비판이 가해지고 있다. 팬덤 쥐어짜기 차트에 불과하다는 평가를 받은 것을 다시 부활시키는 행태는 어떻게든 돈 많이 버는 쪽을 선택하겠다는 해석으로 읽히기에 충분하다. 현재는 차트 리포트에서는 데일리 감상자 수만 제공하고 있고 차트의 상단에 있는 차트보드 카드에서 최근 5분 감상자 수를 보여주고 있다.



  • 팬덤 스트리밍이 가장 심한 임영웅은 예상대로 최대의 수혜자가 되었다. 24Hits에서는 60~100위에 1~2곡만이 있는 상태였으나, 신곡 발매가 없이 Top100 차트로 개편되는 순간 수 년 전의 곡을 포함하여 10여 곡이 중상위권(10~40위)을 도배하고 있는 양상으로 바뀌었고 이것이 지속되고 있다. [16] 이들의 일간 차트 순위[17]는 차트 하위권 또는 100위 밖이라는 점, 과거 24Hit과 동일한 방식으로 표기되는 오전 1~7시 순위도 하위권 또는 100위권 외라는 점을 보면 역시 이 순위가 전적으로 팬덤의 총공으로 만들어진 결과라는 점은 자명하다. 그 외에 팬덤형 남자 아이돌 역시 개편 차트의 수혜를 보고 있다.
  • 반면 일반적인 여론은 굉장히 나쁜 상황이다. 애초에 차트 왜곡 조장이라는 대중 및 라이트 유저들의 비판을 감수하고서라도 특정 가수 스트리밍을 계속 돌려줄 팬들을 모으겠다는 멜론의 의도가 분명한 개편이었기에 사실 다수가 예상했던 일이기도 하다. 24Hits + 최신차트 체제로 돌리거나 1시간 이용자 반영율 : 24시간 이용자 반영율 = 3:7 정도로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실시간 차트 폐지 전까지는 팬덤 규모가 큰 남자 아이돌 그룹의 컴백이 되면 차트 줄세우기를 하는 모습이 보였다. 줄세우기란 팬덤의 화력을 이용하여 실시간 차트의 최상위권을 특정 가수 수록곡으로 채우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팬덤의 스트리밍 때문이다. 곡과 횟수를 정리해 권장 스트리밍 리스트를 만들어 팬들끼리 공유하며 앨범 전곡을 스트리밍한다. 음원 공개 시각 규정화 전에는 대부분 자정에 음원을 공개했기 때문에 이용자 수가 적어 '진입 줄세우기'를 하기도 했으며 새벽 시간대만 되면 줄세우기가 반복되었다.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아서 그렇지 이 시절에도 실시간 차트 순위가 팬덤 발 차트 왜곡인지 대중의 환호인지 구분은 가능했다. 실청취자수가 적으면 일간 차트에서는 얄짤없이 하위권 또는 차트아웃으로 나와서 판별이 가능하다. 일간 차트는 실시간 차트와 달리 아이디당 1일 1회의 청취 기록만 집계되기 때문이다. 즉 팬들로 인해 재생 횟수가 아무리 높아도 많은 사람이 듣지 않는 이상 높은 순위가 나오지 않는다. 팬덤이 단합하여 하루 종일 특정 곡을 틀어놓아 실시간 차트 최상위권을 장악한 곡은 일간 차트에서 순위가 훨씬 낮게 나온다.

이를 반대로 말하면 그들만의 스트리밍이 아닌 대중의 환호로 인해 실시간 차트에 줄세우게 되면 일간 차트에서도 수록곡 전곡이 높은 순위로 나온다는 뜻이기도 하다. 아이유[18]가 대표적. 이들의 줄세우기는 실제로 대중들이 타이틀 뿐 아니라 수록곡에도 관심을 갖고 들어서 나온 결과다.

2019년 중에 트로트 열풍이 불더니, 트로트에 열광한 중년층 중심의 팬덤에서 차트에 트로트가 드문 것이 맘에 걸렸는지 차트 총공을 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날이 갈수록 기존에 남자아이돌 팬들이 하던 것보다도 훨씬 악질적인 총공을 한다. 남자아이돌 팬들은 그래도 방송 활동 기간에 차트 점령을 위해 힘쓴 정도였지만, 임영웅과 김호중의 트롯팬들은 수십 계정을 파서 몇년 전에 나온 곡들까지 24시간 스트리밍을 하고 있다. 정상적인 순위가 아니라는 걸 차트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 봐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이러한 실정을 아는 리스너들은 이들을 '트롯줌' 등의 멸칭으로 부르고 있다.

문제는 일간 차트와 실시간 차트의 집계 방식의 차이점을 아는 대중들도 많지 않으며, 처음 보이는 차트는 실시간 차트라는 것. 때문에 다수의 대중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것은 결국 일간 차트가 아닌 실시간 차트에 높은 순위를 기록한 가수 이름이고, 팬덤들은 어떻게서든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자 스트리밍 총공을 한 것이다.

이러한 문제들로 인해 2020년 상반기 중에 차트를 개편할 것이라며 실시간 차트를 폐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 그리고 2020년 7월 6일 차트 개편으로 실시간 차트가 폐지되었고 24Hits 차트가 대신 신설되었다.

그러나 13개월만인 2021년 8월 9일에 실시간 차트와 24Hits 차트의 중간적인 성격을 띄는[19] 'Top100' 차트로 개편하면서, 팬덤의 스트리밍 총공에 따른 차트 왜곡 문제는 실시간 차트 때만큼은 아니라도 계속해서 유효할 전망이다. 대중이 잘 듣지 않는 노래를 팬덤 발로 순위를 올린 경우 일간차트 순위가 낮게 나온다는 상술한 판별법도 계속 적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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