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엄청 진지함... 디씨하면서 글쓴적 손에꼽을정도로 없는데 말할곳이 없어서 이곳에라도 씀... 아무래도 현실관계에서 말하면 내가 이상한놈 될것같고 또 그럴만한 얘기라는거 나도 인정함 ㅋㅋ;;

살면서 누구 좋아해본적이 없었음 ㅇㅇ 어차피 이뤄질일도 없다생각했고; 그래서 도전자체를 안해봄 ㅋ

내가 속해있는 모임이 있는데 그쪽에서 알게된 여자가 있음
처음봤을땐 아무생각없었거든 여자로도 안보였고 ㅇㅇ 그래서 한 1년정도 그냥 편하게 지냄 ㅇㅇ 단둘이 말고 그냥 여럿이서 다같이 노는사이?

근데 며칠전에 오프라인모임이 있었음. 그 여자도 왔는데 자꾸 생각남 이유는 나도 모르겠음; 둘이 시그널이 있었던것도 아니고 걍 자리 상 옆에 붙어있는것밖에없었는데 자꾸 생각남...

ㅈㄴ 찐따같긴한데 이게 좋아하는 그런 마음인가? 이런 글 야갤에 쓰면서도 민망하다 미안 말주변이 없어서

옆에 붙어서 술마셔주고 웃어주고 사진찍어주고 하는데 그게 너무 좋았음. 살면서 그랬던 여자가 없었던건 아님.. 그냥 여자들하고 무난하게 잘 지내는 편이라.. 근데 자꾸 유독 생각나고 신경쓰여

근데 문제는 그 여자가 오래된 남자친구가 있음 ㅋㅋ 한 3년 4년 만난듯 ㅋㅋ .......... 그리고 그 모임에 그 남자친구도 있음....

내가 있는 모임이 여미새 남미새 있으면 칼같이 잘라내는편이라 이성꼬시려고 들어오는 사람 자체가 없는데

더군다나 애인있는사람을 좋아해선 안되는거 맞긴한데

자꾸 생각나서 빡친다

단둘이 만나는것도 엮일것도 없는사인데 걍 노빠꾸로 들이대봐도 됨? 안되더라도 친구사이부터 하고싶음

글읽어줘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