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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싫다앱에서 작성

밥값좀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8.01 11:27:54
조회 95 추천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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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난 아빠랑 말도 안섞을려하고 사이 존나 안좋은데 기어코 오늘 일을 터트림.

어제부터 휴가라 어제 집을 비웠다가 방금 막 방에 들어와서 잘려니까 방이 다 청소돼어져있는거임.

평소에 아빠한테 내방 절대 청소하지말고 임의대로 물건옮기거나 버리지말라 수십번을 말했는데도 고등학교때 나한테 의미있는 교재몇권, 일기장, 책이란책은 그냥 다 버렸음.

화는 진짜 머리끝까지 오르긴했는데 나쁜의도로 한건 아니다라고 계속 생각하면서 버리려고 모아놨던 책들을 몇권 추려서 가져왔음.

그라고 씻고 잘려는데 아빠가 웃으면서 "장난감 버려서 화낼줄 알았는데 별말안하네?" 이러길래 무슨 소리인가싶어서 찾아봤는데
그간 모은 해피밀장난감, 그외 잡다한거 없길래 어디갔냐하니

다 버렸다고하더라

이때 진짜 오만정이 다 떨어졌음

그래서 오물묻어있던 쓰레기통에 손넣고 다 찾아낸게 이거임

씻기고 나서 말리고있는중인데

솔직히 저거 장난감 몇푼안하는거 알고, 뭐 저딴거로 화내는게 이해안갈수있는데 방금 말했다싶이 이게 한두번이 아니거든? 
내 방은절대 치우지말고 치우더라도, 임의대로 물검 옮기거나 버리지말라고, 왜냐하면 내가 치운 물건을 못찾기도하고 이 문제로 진짜 얘기 많이했는데 안지켜지니 화가 너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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