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내인생이 다 부모덕이라 생각함 ㅇㅇ

난 내인생이 다 부모덕이라 생각함 ㅇㅇ앱에서 작성

야갤러(106.101) 2023.08.13 08:29:46

조회 115 추천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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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서울 자가 계약 현 전문직 ㅇㅇ

환경이 차이가 넘 나는거같아

우리집 잼민이때 학원존나보내줘

어학연수 보내줘

대학가서 등록금+월세+생활비 월 50씩 지원해줘

솔직히 대학생때 월 50으론 좀 힘들어서 후달릴때

과외 가끔했음

청약 13살부터 넣어서 천칠팔백 있더라

개인적으로 증여도 3천해줌

그거랑 대충 취직해서 5천모은거 합해서 1억이랑

엄빠가 돈빌려준거 2억

영끌 5억대출받아서 특례보금자리론으로 28에 서울 자가 계약함 공덕역쪽 21평

일단 금융권만 원리금 균등상환 월 260씩 갚아야되고 부모님ㅁ 채무는 나중에

갚기로 함

부모님이 학원안보냈으면?

대학때 알바하면서 공부해야했으면 지금의 내가 될 수 있었을까?

취직하고 나서도 2억 안보태줬으면 집 계약도 못했음

환경이 전부다..

물론 환경 다 깔아줘도 못따라오는 사람이 있지

그건 그 사람 사정이고

나는 그냥 부모님이 깔아준 길 적당히 잘 따라온 입장으로써

환경이 전부같음

부모님이 학원 안보냈으면? 어디 노가다나 뛰고있었겠지

주변이든 인터넷이든 20살부터 혼자힘으로 살아나가거나 집에 돈갖다주는 애들보면

대단하다 느끼면서도 안돼보임

그시기에 공부안하면 힘들어질텐데 아 근데 공부할 환경이랑 여유가 안되는구나..

이런 식으로

우리집 수저는 절대아니고 중산층 정돈데도 이럼

지원 저게 전부고 집살때 부모님이 빌려준돈 2억은 갚아야함

다만 내가받은 지원도 먼가 여건 안되는 사람들이랑 비교하면 엄청 행운축같음

물론 나 공부 많이했지

주변에 다 공부하는 애들이었고 공부만 할 수 있는 환경이라서 가능했다고 생각..

난 내가 아무것도 한게없다고 생각해

이악물고 공부해야겠다는 생각 단 한번도 안했음..

물흐르듯 대충 매일매일 할거하다보니 이렇게 됨..

부모가 만들어준 인생이라 생각하고 부모님한테 고마움 ㅋㅋ

에효,, 세상이 얄궂지않냐

누구는 이런 기회라도 잡는데 누구는 기회조차 없으니

물론 나도 유학은 못갔고 20세부터 외제차 끄는 인생은 아님

그래도 나름 행운 축이라고 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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