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계 개편임

국힘 최대 목적은 국정운영임 지금 여당에선 이것보다 중요한 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근데 180석에 가로 막혀서 국정운영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함.

그래서 이거 뚫으려고 별 수를 다 쓸거임

일단 대선 과정에 김한길을 끌어들인 것부터 정계개편 신호탄 쏜 거임

왜냐면 김한길 자체가 정치권에서 "분당론, 의원 설득해서 빼오기" 등 이런 거 전문가로 불리는 사람임.

민주당은 친이재명계가 장악하면서 전당대회 이후 공천권으로 큰 싸움이 있을 건데, 이때 김한길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할 것

그리고 윤석열 대선 때 정치 수사를 보면 

"민주당에도 훌륭한 사람이 많아요. 그들과 협치를 해야 합니다"  "민주당이 아닌 이재명의 민주당을 심판하는 겁니다." 

"노무현의 남자’ 변양균, 윤석열 대통령 경제고문 맡는다"

민주당 출신 양향자 반도체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 [정치권은 이것도 국힘발 정계개편의 한 축이라고 보고 있다.]

민주당 내에서 이재명 당대표에 따른 분당론 얘기까지 나오는 건, 니들 친이재명계한테만 공천권 행사하면 우리 국힘 정계개편으로 향할 수 있다는 무언의 메시지임

근데 이 시나리오가 현실화 하려면 이준석이 큰 걸림돌 이었을 거임.

그래서 성상납 프레임 만들어서 국힘 내에서만 계속 빙빙 돌게 만들고 징계 때려버린 거임.

성상납 프레임은 국힘 내에서만 도는 거지. 민주당은 이 떡밥에 접근할 수가 없음.

이준석 지지하는 청년층 상당수는 거의 대ㄱ준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이준석이랑 일체화 되어 있음.

현 시점에서 들어오는 정보로는 이준석 징계에 대한 확실한 정치적 의도가 읽히지 않음.

근데 신기한 건, 청년층이 이준석 지키려고 국힘 탈당 안하고 오히려 입당하고 있는 것도 징계에 어떤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게 분명함.

윤석열 지금 뭘 하려는지 자세하게 알 순 없어도 국정운영을 위한 안철수발 정계개편은 거의 확실해보임

안철수-윤석열 단일화는 이미 정계개편을 염두에 두고 진행된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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