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는 집돌이로 카드를 동네 편의점 1곳에서만 사용함.


2. 그러다가 저번주에 로또사려고 편의점 외부에 있는 ATM기계로 돈을 뽑음.


3. 다음주 월요일. 카드회사에서 연락이 왔음. 해외결제 600만원이 되었는데 사기인것 같아서 자동으로 막아줬다고 함. 그리고 나중에 시간나면 콜센터 전화하거나 은행 방문해서 카드 재발급 받으라고 했음.


4. 아무리 생각해도 ATM기계에 카드복제장치가 있는것 같음.


5. 나는 안털렸지만 다른 사람들은 털릴 수도 있으니 경찰에 신고함.


6. 자기 담당 아니라고 전화 넘김. 전화 넘겨진 곳에도 또 자기 담당 아니라고 전화넘김.


7. 그렇게 3번째 전화 넘겨진 곳에서 똑같은 내용 3번째 설명했는데, 너무 내용이 막연하다고 그런 방식으로는 수사를 못한다고 말함.


8. 나는 피해받은 것도 없는데 내가 이렇게 정성을 다할 필요가 있을까 해서 '아 네. 수사 안해주셔도 됩니다.' 하고 전화 껐음. 딱히 그 경찰분 수사해달라고 설득하고 싶지도 않았음. 내가 왜? 감정소모해가면서 매달릴 필요 없잖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