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도 3월에 입대해서 자대배치 받은게 5월인가 6월 쯤 이었음

당시 수목제거를 한다고 따로 반을 만들어서 부대에 있는 좆만한 풀이랑 나무들은 다 베러 다녔음


당연히 짬찌던 나는 차출돼서 따라가게 되었고 존나게 열심히 했음

하루종일 톱,낫 써가면서 나무들 쳐내고 소각장까지 따라가서 벤 나무들 태웠음 

베고 옮기고 하는 과정에 그 알러지입자가 존나게 코에 들어왔나봄

한달정도 그지랄 반복 했는데 그 다음년도부터 5월말 정도만 되면 씨발 코가 간질간질하니

재채기가 멈추질 않고 감기몸살마냥 밤부터 새벽에 존나게 아프고 구토까지 나오더라

생전 알레르기를 겪어보질 않아서 그냥 감기 몸살인가보다 하고 넘기는게 한해 두해 지나고 전역해서

이비인후과를 방문해보니 알레르기 라더라고.. 알레르기 검사 해보니까 존나게 이상한 풀들이 많은거야

그 이후부터 5월말부턴 지르텍(알러지약) 종류 항히스타민제 없이는 살수가 없음

결막염부터 모든 염증이란 염증은 다 쳐걸림 증상 심해서 약 먹으면 졸음을 참을수가없음

그냥 니들은 안간놈들 있으면 뺄수 있음 무조건 빼라,, 아니 어떻게 해서든지 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