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어느 겨울날이었다. - 국내야구 갤러리

국내야구 갤러리

1/3

뉴진스 해린, 편지 조작 사건 총정리 ㄹㅇ...jpg 최근 다니엘은 명품 시계 브랜드인 오메가의 광고를 찍었다당연히 소속사 하이브(어도어)가 성사시킨 광고 계약이다그러나 뉴진스는 하이브를 뒤통수 치고 단독으로 "오메가"와 광고 계약을 시도했다그 과정에서 뉴진스 해린이 광고주에게 뉴진스 팬인척 아부, 아첨하고 자작극으로 언플한게 드러났다아래짤은 뉴진스 팬덤인 버니즈가 광고주에게 보낸 편지이다지 작성자 : ㅇㅇ

2011년 어느 겨울날이었다.앱에서 작성

ㅇㅇ(1.244) 2023.08.21 23:44:28

조회 75 추천 0 댓글 0

3ea9c223e4df07a86ba887f84481766e438728bb701a47ef85b0bae311bc6285acfb84dd8b793b4380df7580afcb

저녁 9시쯤이었다. 집 안에는 정적이 흘렀다.

나는 피곤한 몸을 녹이기 위해 화장실 욕조에 온수를 받아놨다. 손으로 물온도를 체크하는 과정에서 온수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마치 라면 끓는 냄비에 손을 집어넣는 느낌이었다.

아직 욕조에 물이 가득차지 않았기 때문에 나는 화장실에서 빠져 나왔다. 곧바로 거실에 있는 초대형 스피커의 전원을 켰고 mbc 서바이벌 프로그램 나는가수다에서 김건모가 부른 'you are my lady'를 재생시켰다.

볼륨을 최대로 높혔더니 내 34평 집에 김건모의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나혼자 사는 집인데도 불구하고 집 안은 꽉찼다.

나는 설레는 마음을 안고 화장실 입구에 도착했다. 아까와 다르게 이미 화장실 욕조에는 온수로 가득찼다.

걸치고 있던 팬티,잠옷바지,검정색 긴팔을 벗었다. 설레는 마음을 안고 욕조에 들어갔다.

10초동안 물이 너무 뜨거워 온몸에 화상을 입는 느낌을 받았다. 다행히 내 몸은 점점 진정이 됐고 점점 따뜻한 온수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2011년 11월 말 겨울밤의 공기, 김건모의 노래, 따뜻한 온수는 최고의 협화음을 이뤘다. 나는 황홀한 기분을 느끼며 욕조와 하나가 됐다. 지금 이 시간 동안은 미개한 인간과, 잔인한 세상으로부터 완전히 해방됐다.

편안한 마음을 안고 내 얼굴을 온수 안으로 집어 넣었다. 지금만큼은 내 세상이다.

내 눈꺼풀은 점점 닫히기 시작했다.

3초 뒤 나는 의식을 잃고 검은 방 안에 들어섰다.

- dc official App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stream_new1-20230105-030611-001.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여론 선동에 잘 휘둘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2/16	-	-
8900035	극INTP인데 S랑 ㅈㄴ 안 맞음. [2]	야갤러(14.39)	23.08.22	78	1
8900033	와 알바 왜캐빠름? [1]	무신(211.36)	23.08.22	229	0
8900032	섹스가 일상인 세계.jpg [2]	ㅇㅇ(118.216)	23.08.22	262	0
8900027	이 년 평가 좀	ㅇㅇ(125.249)	23.08.22	228	2
8900026	배수민<-이 여자 참 매력적이네,,	ㅇㅇ(14.40)	23.08.22	126	0
8900022	카페에서 공부한다는 발상부터 글러먹은 관종인거 [1]	야갤러(14.5)	23.08.22	46	0
8900019	새벽야갤 개쳐망햇네 ㅅㅂ	야갤러(58.232)	23.08.22	81	2
8900018	한장만올리고자러감 [2]	무신(211.36)	23.08.22	228	0
8900017	아니 오른쪽 옆구리 존나 아픈데 [2]	ㅇㅇ(118.235)	23.08.22	91	0
8900016	어릴때 친구 이사갈때가 정말 슬펐음 ㄹㅇ..	야갤러(121.140)	23.08.22	83	0
8900015	노래추천 free bird-lynyrd skynyrd [5]	뀽뀽이	23.08.22	81	0
8900013	진짜 개좆같은 노래.jpg [1]	ㅇㅇ(118.216)	23.08.22	118	0
8900012	44년생 이면 틀딱임?	ㅇㅇ(112.161)	23.08.22	46	0
8900008	176cm에 78kg 체지방률 17퍼인데 돼지임? [4]	야갤러(39.7)	23.08.22	72	0
8900007	여자infp는 ㄹㅇ 걸러야됨 [3]	야갤러(223.39)	23.08.22	140	0
8900005	문신야순잉ㅇ이잉ㅇ	무신(211.36)	23.08.22	67	0
8900003	INFJ같은 INTP은 뭐임? [4]	야갤러(211.168)	23.08.22	114	1
8900002	인팁특)걍개귀엽다 [1]	Kaerumaan	23.08.22	67	0
8900001	니들은 사후세계가 있다고 믿냐? [3]	ㅇㅇ(118.216)	23.08.22	153	0
8900000	100% 확률로 은꼴짤	ㅇㅇ(1.248)	23.08.22	207	0
8899999	뉴진스 겨드랑이 좋네	ㅇㅇ(118.235)	23.08.22	136	0
8899998	요즘 공감 안하려고하는데 [11]	낭먕	23.08.22	113	0
8899996	나라 좆되는 거 솔직히 나 포함 mz세대 애새끼 같아서 그런 거 같다.. [1]	야갤러(14.39)	23.08.22	48	0
8899995	카공족 실제로 많지도 않은데 왜 호들갑이냐	ㅇㅇ(223.33)	23.08.22	93	0
8899993	벌써 5시네	ㅇㅇ(125.130)	23.08.22	35	0
8899991	요즘들어 이새끼 격하게 생각나면 쌉1개추;;;; [1]	야갤러(211.168)	23.08.22	168	3
8899989	나 intj임 [3]	야갤러(223.39)	23.08.22	132	0
8899988	개같이 따먹고 싶은 년.	ㅇㅇ(125.249)	23.08.22	211	0
8899985	내가본 잘생긴 고닉 야붕이 [1]	ㅇㅇ(211.36)	23.08.22	78	0
8899984	나는 예쁜여자 INTP만 좋아해 [1]	Kaerumaan	23.08.22	102	0
8899983	여시 눈바디 게시판 이거 뭐냐? [1]	ㅇㅇ(125.249)	23.08.22	158	0
8899982	라디오 들으니까 38먹은 누나도 결혼은 아직..이러던디	야갤러(175.113)	23.08.22	102	0
8899981	야붕이 야식 안먹은지 한달 째 [2]	야갤러(223.39)	23.08.22	104	0
8899980	이 글을 누를시 10년전으로 돌아갑니다...	ㅇㅇ(106.101)	23.08.22	125	2
8899979	야갤애들이 최고 병신들이라해서 와봤는데 [4]	ㅇㅇ	23.08.22	125	1
8899978	나 INTP임 [4]	ㅇㅇ(118.235)	23.08.22	151	0
8899977	나도 우즈벡 국제결혼이나 할까...	야갤러(220.121)	23.08.22	89	0
8899975	본인 서울대 동서울대 남서울대중 하나 다니는데 [1]	ㅇㅇ(118.216)	23.08.22	110	0
8899974	팩트) 투표는 범죄가 아니다 [1]	문재앙씨발새끼뒤져버려	23.08.22	75	0
8899973	야붕이 야식 flex~ [1]	ㅇㅇ(1.248)	23.08.22	145	2
8899972	ㅇ	야갤러(223.38)	23.08.22	35	1
8899971	정액 누룽지로 나오려면 며칠 금딸?	야갤러(211.168)	23.08.22	140	0
8899969	mz세대 <~ 청년 정치인만 봐도 병신세대인 거 답 나옴. [2]	야갤러(14.39)	23.08.22	70	0
8899968	d	야갤러(211.234)	23.08.22	31	0
8899967	18세갓슬람 처녀..더이상 볼게 있나 [1]	++스나이퍼갑(117.111)	23.08.22	176	0
8899965	12살	야갤러(123.214)	23.08.22	187	1
8899964	INTP 만나고싶은데 [4]	Kaerumaan	23.08.22	94	0
8899963	공허하구나 공허해 [1]	원영이	23.08.22	84	0
8899960	윤석열 장관은 하나같이 띨빵하냐	ㅇㅇ(118.235)	23.08.22	31	2
8899959	이거 짤리겠지? [2]	똑똑이박사(221.140)	23.08.22	248	1
뉴스	‘하얼빈’ 우민호 감독 “현빈, 눈빛에 안중근 담겨있어”	디시트렌드	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