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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한탄 길게 하면 들어주냐앱에서 작성

ㅇㅇ(222.112) 2023.08.30 23:18:52
조회 121 추천 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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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렸을때부터 배우가 꿈이었다
연예인들이 티비에 나오고 길거리에서 사람들이 알아봐주는 그런 스타의 삶이 너무나도 멋있어 보였음
꼭 배우가 아니어도 유명한 운동선수나 가수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재능이 없었기에 더더욱 배우가 꿈이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고 내가 과연 배우가 된다고 해도 송강호 이병헌 최민식같은 이름만 대면 다 아는 0.01%의 대배우가 될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고 내 연기력이 떨어진다면 도태될 것이 뻔했기에 그냥 공부만 열심히 했다

최근 들어 갑자기 내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과연 내가 공부를 정말 열심히 잘 해서 의사가 되어 돈도 많이 벌고 사회적으로 높은 위치에 간다고 해도 과연 행복할까?
천생 관심종자인 내가 그 삶에 만족을 할까?
부모님이 원하고 주변인들이 추천하는 직업을 가진다고 한들 과연 내가 행복할까? 이런 생각을 하게 되면서 오래 전 묻어둔 배우의 길이 다시 머릿속에 떠올랐다

하지만 아까도 말했듯 내가 원하는 스타 배우가 정말 될 수 있을까? 고등학교 2학년이라는 연기를 시작하기에는 조금 늦은 감이 있는 나이에 정말 전문적으로, 열심히 연기를 한다고 한들 영화라는 산업 특성상 운도 좋아야 할텐데 과연 무작정 연기를 한다고 해서 내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은 그런 사실이 또 발목을 잡았다

물론 지금 공부를 포기하지는 않을거고 부모님도 배우의 길에 반대를 하실테고 매우 높은 확률로 공부로 내 진로를 정하겠지만 그런 평범한 삶에 내가 만족을 할 지, 그렇다고 정말 엑스트라만 전전하며 살 수도 있는 배우의 길을 걸을건지

요즘 이런 생각 때문에 너무 힘들고 무기력하고 동기부여도 부족한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하냐? 일단 공부를 열심히 해놓고 나중에 다시 생각하는게 맞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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