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초등학교 5학년~중2때까지 나랑 렌선연애한 누나 잘 살려나..앱에서 작성

창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8.31 12:31:12
조회 134 추천 0 댓글 3
														

08ef8103c1866ff623e686e34e9c7019a927d939dd4d1be2c76761685f6215e969ad0c02e1ca9818e8fc603972d15234202e40ce

초등 5학년때 어느때와 같이 학교가 끝난 후 서든어택을 하던 중


어느 한 사람이 초대를 해서 같이 몇판 돌렸음


그사람의 닉네임은 두루미였고 클랜 이름은 두루미tm 이였음 ..


그사람은 간단하게 자신을 소개했지.. 20살 여자였음


같이 몇 판 하다보니 좀 친해졌기에 그녀는 나에게 클랜 초대를 보냈어..


클랜에 들어가보니 클랜에는 그녀와 나 단둘뿐였지..


그렇게 며칠동안 같이 게임을 했고 어느순간 그녀와 카톡까지 하게 됐어..


어느날 그녀와 같이 데스매치 칼전을 하던 중 그녀가 갑자기 나에게 채팅으로 할 말이 있다며 편지를 보냈으니 읽어달랬지


그리고 그녀는 게임을 종료했고 나는 곧장 로비로 나가서 편지함으로 이동했어...



편지의 내용은 대충 고백이었어.. 여러 문장들이 적혀있었고 자신과 사귀자는 마지막 문장만이 기억에 남네...



나는 순간 인생 첫 설렘을 느꼈고 그녀는 내가 편지를 다 읽고 몇 분 후 다시 서든에 접속했어...


그녀는 편지를 읽어봤냐고 나에게 물었고 나는 '사귀자는거?'라고 나름 멋지게 답변했어...


그녀는 장난이었다며 내게 말하였고 나는 뻘쭘함을 느꼈었지..


하지만 우리는 그 뒤로 서로에게 묘한 감정을 느꼈고 결국 우리는 랜선 연애를 시작하게 됐지...


나는 카톡으로 매일 밤 미니언즈 하트 이모티콘을 보내며 사랑한더고 그녀에게 보냈었었지....


그녀도 나에게 사랑한다고 답변을 했었어..


우린 하루종일 카톡을 주고받았어 


사랑에 대한 이야기도 했던걸로 기억이 나지만 순수하였던 우린
그녀와 게임이야기 클랜이야기 등등을 많이 했던거같아..



하지만 나는 아직 그녀의 생김새와 목소리를 몰랐어 


그런데 어느날 그녀가 카톡 보이스톡을 하면서 같이 서든을 하자고 제안하였어


나는 알겠다고 했고 카톡 보이스톡을 걸었지


하지만 막상 그녀와 카톡이 아닌 서로의 목소리를 들으며 대화를 한다는 사실에 가슴에 설렘반 떨림반으로 목소리를 내었지


그러자 그녀도 말을 했고 목소리가 좋아서 놀랬어 
나는 부끄러웠지만 아무렇지 않은 척 게임을 하며 브리핑을 했지..



부끄러운건 그녀도 마찬가지였던 것 같아.. 



우리는 그 뒤로 전화는 하지 않았어..하지만 카톡은 계속 했고 게임도 계속해서 같이 했어...



그렇게 몇 년이 지났고 우린 서든어택이 아닌 다른 게임을 하게 됐

그때 당시 배틀그라운드라는 게임이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었지


하지만 나는 컴퓨터가 좋지 않았어


그런데 어느 날 배틀그라운드가 모바일 버전으로 출시했고


나는 그때부터 그녀와 같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플레이했어


우리는 클랜을 만들었고 같이 클랜원을 모집하면서 우리의 클랜은 몇명의 멤버가 더 들어왔고 우리들은 매일 같이 보이스를 하며 게임을 했어


주로 4명이서 같이 스쿼드를 돌렸었는데 나와 그녀를 뺀 두명은 나보다 어린 남자동생들이었어


그런 시절을 보내던 중 나는 잠시 청주로 이사를 가서2달동안 살게 되었어


근데 나는 그녀가 청주에 산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어


혹시 내가 그녀와 만나게 될까?라는 기대감을 갖게되었지


하지만 기대와 동시에 무섭기도 하였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기능 중 클랜원 또는 친구가 어느곳에 사는지 알 수 있는 위치기능이 있었는데 이게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그녀의 위치를 봤는데 500m나와의 거리가 단 500m밖에 되지 않았어


나는 엄청 놀랬고 설마 옆에 아파트에 그녀가 살까?하는 상상을 하게 되었지


하지만 그녀를 만나지는 못했어 왜냐면 나는 인터넷에서 사람을 만난다는 것이 매우 무서웠기 때문이야


어느날 배그 클랜 단톡방에서 누나의 얼굴사진을 보게 됐어


누나는 엄청 이뻣어 마치 바비인형을 닮았어 나는 그 사진을 저장했어 하지만 지금은 폰을 바꾸며 사라진거같아...ㅜㅜ



나는엄청설렛어하자만나는청주에서서울로이사를가게되엇고거기서친구를사귄후나의친구들에게그녀의얼굴사진을보여줫지 
그리고


나는나와제일친한친구와피시방에가서그녀와함께 pc배틀그라운드를햇어.......


그렇게1년이지나고우린연락이뜸해졋고결국연락이끈키게돼엇지ㅠㅠㅠㅠㅠ


그녀에게느낀설렘이가끔생각이나곤해.....



세은이누나는잘살고잇겟지...??벌써 누나는 27살이 되었겠네....


누나가초딩때카톡보이스기능으로불러준 트와이스의 cheer up을 들으며 하교를 하곤했엇는대.....



누나가유튜브에매드무비를올린다고해서 나에게 게임녹화를 해달라고 햇잔아 그리고 은근슬적 보이스로 내던 신음...
나는 아직도 그 영상을 갖고잇어....... 누나...

지금쯤이면누나도많은남자친구를사귀었겟지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2024년 가장 기억에 남는 인터넷 이슈는? 운영자 24/12/23 - -
9041891 도르레 << 사랑하면 개추 ㅇㅇ(118.235) 23.09.01 67 1
9041888 조센이 아시아에서 피지컬 제일 좋다며 ㅇㅇ(106.101) 23.09.01 90 0
9041887 ❤디씨 공식미녀 루비인거 인정하면 개추❤ 루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1 42 0
9041886 인도녀 ㅇㅇ(223.39) 23.09.01 219 0
9041885 아오 띠드와파 사러 가보자 야갤러(175.113) 23.09.01 86 0
9041884 에릭 애비당 조콜 ㅋㅋㅋㅋㅋ 보라갓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1 68 0
9041881 슈퍼블루문재인 ㅇㅇ(112.161) 23.09.01 81 0
9041880 13yrs_bag_girl_17093 [1] ㅇㅇ(118.235) 23.09.01 106 0
9041879 노탄절기념 ㅇㅇ(175.223) 23.09.01 107 0
9041878 함햄 야방할때 노래부르는거 봤는데 깜짝놀람..ㄹㅇ [2] 엉궁보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1 41 0
9041877 kpop 만드는 새끼들 이어폰좀 끼고 쳐 만들라해라 ㅇㅇ(117.111) 23.09.01 37 1
9041875 ㅍㄹ호 ㅇㅇ(223.39) 23.09.01 201 1
9041874 요즘 왜 할카스 안 달리냐 ㅇㅇ(175.223) 23.09.01 100 0
9041873 ㄴ죽기전 소리치는 마지막 외마디 ㅇㅇ(118.235) 23.09.01 56 0
9041871 개추를 부르는 망고 ㅇㅇ(27.170) 23.09.01 131 3
9041869 ❤디씨 공식아이돌 가넷인거 인정하면 개추❤ [2] 루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1 43 1
9041867 도르레<- ㅈㅈ 미동도 안오면 개추 ㅋㅋ ㅇㅇ(218.52) 23.09.01 114 3
9041865 118235 ㄹㅇ 과학이다 ㄷㄱㄱㄱ(223.39) 23.09.01 39 0
9041864 달린다 ㅋㅋㅋㅋㅋㅋㅋㅋ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1 316 21
9041863 야붕이 방금 섹스하고왔다 ㅇㅇ(175.223) 23.09.01 173 0
9041862 여자발바닥 << 나만 좋냐 [1] 야갤러(222.112) 23.09.01 160 2
9041861 18!!cm볼 야순이 구한다 ㅇㅇ(118.235) 23.09.01 92 0
9041858 ㄴ이새끼의 마지막 유언 ㅇㅇ(118.235) 23.09.01 51 1
9041856 자지 17 휴지심 안들어감 야갤러(118.235) 23.09.01 41 0
9041855 ???: 이재명과 빨갱이는ㅋㅋ 한국에서만 힘이 쎄 ㅇㅇ(223.39) 23.09.01 54 0
9041852 아 에일 맥주 한 캔 개땡기네 ㅇㅇ(182.221) 23.09.01 38 0
9041850 야념요청) 국방부...해병대 수사단장 구속청구...jpg ㅇㅇ(118.235) 23.09.01 24 0
9041849 프응이나 보고 자야지... [1] 사쿠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1 132 1
9041847 세모와도르레박사7 [5] 샨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1 163 0
9041846 여동생 잔다 [1] ㅇㅇ(182.210) 23.09.01 306 2
9041845 북한강에 만들어진 호수 ㅇㅇ(223.39) 23.09.01 108 0
9041844 새벽 야갤 왜 망했냐?? [1] 야갤러(222.112) 23.09.01 53 0
9041842 20대 후반부턴 인생이 스트레스의 연속이다 ㅇㅇ(118.235) 23.09.01 35 0
9041841 윤세은이 ㄹㅇ 예쁘더라 ㅇㅇ(1.244) 23.09.01 44 0
9041840 니들 그거 몇 cm임? [6] 경기도는미국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1 178 0
9041839 야념요청) 국방부...해병대 수사단장 구속청구...jpg ㅇㅇ(118.235) 23.09.01 25 0
9041838 목욕탕에서 이렇게 생긴 할배들 존나 큼 ㅇㅇ(122.32) 23.09.01 251 7
9041837 스태그플레이션이 상식임? [8] Kaerumaa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1 118 0
9041834 대한민국 처럼 미녀들 많은 나라 없다.jpg 야갤러(175.196) 23.09.01 158 1
9041833 B컵여친 만나니깐 행복하다 [1] 야갤러(118.235) 23.09.01 162 0
9041831 비오노이기 ㅋㅋ 깜댕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1 98 0
9041830 지하실 [4/1] 포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1 147 0
9041829 명언은 고졸이다.. [2] 김소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1 115 0
9041827 좀비랑 싸워이겼다 freihei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1 77 0
9041826 ❤+❤+이누 이상한거 그만봐❤+❤+ [3] 루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1 93 1
9041825 솔직히 이재명 당선이면 재밋엇을듯 [1] 킴렝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1 72 2
9041822 그가 왔노 ㅇㅇ(218.52) 23.09.01 162 0
9041820 솔직히 말해서 윈터덕분에 ㅇㅇ(223.39) 23.09.01 132 0
9041819 나 인생 망한거냐 [1] 야갤러(39.7) 23.09.01 134 0
9041818 중딩울붕이오늘생일인데 [8] 고도담인데요억울한차단은싫어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1 121 1
뉴스 더 시에나 리조트, 바비 킴-이현우와 크리스마스 미니 콘서트 성료 디시트렌드 12.26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