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몬 보니까 집 근처에 도보로 한 8분거리에 수원 물류센터 있길래 당일치기로 일하러감 오자마자 뭐 사무실가서 안전교육 설명 듣고 근로계약서 쓰고 대기했음 그러더니 뭔 로드호그같은 관리자
한뚱녀가 표독한 표정으로  일 해보셨어요? 하길래 아뇨 하니까 대답도 안함 그래서 그런갑다 하고 있었음

내가 일하는 파트는 레일에서 물건이 내려오면 세라에 실는 일이였음 노래들으면서 하고있는데 아까 한뚱녀 관리자가 다가오더니
많이 먹고 살좀 찌셔야겠어요 이러더라 나 75키로임 참고로
안말랐음 박스티 입고 손목이 통뼈가 아니라 얇아서 가끔 부하게 입으면 손목땜에 말라보임

처음보는 년이 언제봤다고 살찌라 마라 훈수두길래 한마디 함
“관리자님은 살좀 빼셔야 겠어요 계단 아까 오를때마다 헉헉 거리시던데 그러다 날도 더운데 쓰러져요“

귀가 존나게 빨개지더라 ㅋㅋ 그러다가 갑자기 일하고있는데 한 삼사십분 지나니까 일로오래 그러더니 존나 생수 옮기는대로 배정 바꾸더라 뼈맞고 빡쳤는지말야

힘든거 미쳤다고 부당하게 내가 할리가 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문자 한통하고 집옴 전화 계속오는데 씹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