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지식인이여, 다시 한번 펜을 들고 일어서자!모바일에서 작성

야갤러(221.164) 2023.09.14 22:30:29
조회 25 추천 0 댓글 0

출처



http://www.gnu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10673

 









나는 대학생이다. 그리고 그것에 큰 영광과 사명감을 느낀다. 우리의 선학은 수많은 고난과 맞서 싸우며 인간 인식의 한계를 혁파하여 지금의 학문을 쌓아 올렸고 나는 그 길을 계속해서 개척해 나간다. 그렇기에 나는 ‘새로운 주체성의 발견과 구축’이라는 무겁고 광활한 사명을 짊어지고 살아간다.

새로운 주체성의 발견은 인류의 발전에 필수적이다. 증기기관의 발명으로 시작된 유럽의 산업혁명은 인간에게 물질적 풍요를 가져다주었다. 그러나 이것은 훨씬 이전의 정치 혁명으로부터 가능한 것이었다. 시민 3대 혁명이라 불리는 것을 통해 유럽인들은 사적 소유에 대한 인간의 본능을 분명하게 인지하고 정치적으로 정당화하였다. 그리고 이것은 더 많이 소유하고 생산하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을 당연하게 했고 그것은 침해받을 수 없는 자유이자 권리로 인정받았다. 그러한 본능의 작동은 증기기관과 그것의 활용이라는 부분까지 나아가 성공적인 산업혁명에 도달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인간 주체성의 발견은 새로운 인간 본능 굴절 형태의 발견이다. 그리고 이것은 인간 주체성 탐구에 관한 인문학 분야에서 탁월하게 이뤄질 수 있음은 당연하다. 인간의 주체성을 탐구하는 인문학은 벌써부터 밀려오는 4차 산업혁명의 흐름 최전선에 서야 한다.

4차 산업혁명은 이미 진행 중이다. 그러나 그와 관련한 인간의 주체성은 근대에 머물러 있다. 그렇기에 우리는 테크놀로지의 발전에 따른 새로운 자아의 출현과 다양한 문제에 능숙히 대처하지 못하며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른다. 이 광범위한 문제들의 근원은 새로운 주체성의 논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된 산업혁명의 흐름이다. 그것은 윤리적 공백의 개념으로는 차마 형용할 수 없는 주체성과 기술 사이의 더 커다란 공백의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그런 문제를 해결하고 변화 속의 바람직한 주체의 형성을 연구하는 것이 우리 인문학도의 역할이자 사명이다.

무기력한 동학들에게 고한다. 특히, 우리 인문학도들에게 호소한다. 우리는 모두 인문대라는 장소에 자리하고 있지 않은가.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저마다의 분야를 탐구함으로써 새로운 주체성과 인식의 확장을 이뤄 낼 사명이 있지 않은가. 지금 4차 산업혁명의 흐름 속에서 흔들리는 지금의 주체성과 그 위기가 보이지 않는가! 뜻있는 동학들이여, 이제 인문학이 다시 최전선에 나설 때이다. 이제 모두 일어서서 펜을 꺼내 들어 우리의 사명을 완수해야 할 때이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입금 전,후 관리에 따라 외모 갭이 큰 스타는? 운영자 25/01/20 - -
9504816 홈런 ㅋㅋㅋㅋㅋ ㅇㅇ(222.107) 23.09.30 29 0
9504815 홈런 ㅋ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30 9 0
9504814 호무란 ㅋㅋ 야갤러(125.142) 23.09.30 27 0
9504813 탱킹 KBO가 시간 끌어주고 있잖아.. 이겨! # @ 세종거북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30 33 0
9504812 노로호 발사 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30 23 0
9504811 앰창슛 ㅋㅋㅋ ㅇㅇ(124.153) 23.09.30 10 0
9504810 홈런 ㅋㅋㅋㅋ 유시아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30 23 0
9504808 신유빈 ㅈㄴ 잘하네 와꾸빨로 뜬게 아니노 야갤러(58.232) 23.09.30 56 0
9504807 뭐 그래도 좀 힘들지만 올라가긴 할 듯 야갤러(58.225) 23.09.30 12 0
9504806 여자는 금메달 따면 혜택 뭐줌? 남자는 군면제 주는데 [2] 피고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30 71 0
9504804 머해 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30 25 0
9504803 3ㄷ3 ㅋㅋㅋㅋ 유시아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30 25 0
9504800 뭐고 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30 31 0
9504799 3ㄷ2 ㅋㅋㅋㅋ 유시아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30 24 0
9504798 이기겠노 분위기탔네 미연(착한한국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30 12 0
9504797 왜 이제 경기중에 신음소리안내냐? ㅇㅇ(124.153) 23.09.30 34 0
9504796 유넨누나 기세 좋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118.41) 23.09.30 15 0
9504795 4강가겠누 [4] 야갤러(59.151) 23.09.30 11 0
9504794 탈코녀 컷 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30 31 0
9504793 탁구 개존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210.223) 23.09.30 14 0
9504792 3ㄷ1 ㅋㅋㅋㅋㅋ 유시아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30 18 0
9504791 유빈이 왤캐 조용해졋냐고 ㅡㅡ ㅇㅇ(1.250) 23.09.30 22 0
9504790 야갤충들 ㄹㅇ 고소 처먹었으면 좋겠다 [1] ㅇㅇ(119.69) 23.09.30 89 3
9504789 유넨이 경기하면서 느는거 같노 ㅋㅋㅋㅋㅋㅋ 야갤러(112.160) 23.09.30 17 0
9504788 랠리 존나 재밋네 ㅋㅋㅋㅋ ㅇㅇ(203.10) 23.09.30 10 0
9504787 윾넨이 잘치농 ㅋㅋㅋㅋㅋㅋ 시스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30 21 0
9504786 캬ㅋㅋㅋㅋ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30 9 0
9504785 상대는 뭔 남자같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118.41) 23.09.30 12 0
9504784 와 ㅅㅂ 이제 백핸드로 조지네 ㅋㅋ 야갤러(218.148) 23.09.30 13 0
9504782 랠리가면 거의 이기네 ㅋㅋㅋ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30 25 0
9504781 2ㄷ1 ㅋㅋㅋㅋ 유시아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30 17 0
9504780 퀸유빈 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30 24 0
9504779 김도영 평생 3루 골글 못 탈듯 ㅇㅇ(180.66) 23.09.30 31 1
9504776 ???: 아줌마 서비스 많이 넣어주세요 ㅇㅇ(223.62) 23.09.30 110 0
9504775 슈화 심정 미연(착한한국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30 117 3
9504774 0ㄷ1 ㅋㅋㅋㅋ 유시아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30 19 0
9504773 7층 테라스 너무 시끄럽다 이제 안 간다. ㅇㅇ(39.7) 23.09.30 41 0
9504771 삐약이 4세트 입갤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30 10 0
9504770 여자도 금메달 따면 군면제야? [1] 피고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30 45 0
9504769 XX XX면 개추 ㅋㅋ 야갤러(175.119) 23.09.30 45 0
9504768 남자 169에 59키로면 노답이냐 [5] ㅇㅇ(211.52) 23.09.30 104 0
9504767 현재 대한민국 남자들의 최대섹스파트너 ㅇㅇ(118.235) 23.09.30 187 0
9504766 양녀 겨.jpf ㅇㅇ(118.235) 23.09.30 178 3
9504763 신유빈은 화면 위쪽에 있을때가 좋더라 ㅇㅇ(220.78) 23.09.30 48 0
9504762 상대 지쳤다 끝이다 ㄹㅇ 야갤러(58.232) 23.09.30 13 0
9504761 삐약이 진돗개의 가호를 받아라..#@ 세종거북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30 39 0
9504760 콘돔 고르는 법 레전드 ㄷㄷ 야갤러(221.143) 23.09.30 171 2
9504759 삐약이 야희롱 << 역겨우면 개추 ㅇㅇ(118.235) 23.09.30 117 8
9504758 특채 비리 존나심하더라 ㅇㅇ(115.161) 23.09.30 31 0
9504757 방금 야드랑이 캡챠해서 겨갤에 올리나라 ㅇㅇ(114.200) 23.09.30 22 0
뉴스 하정우 신작 ‘브로큰’, 전세계 158개국 선판매…英 글래스고영화제 초청 디시트렌드 01.2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