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소설 읽어줘) 루팅하다 금발미소녀를 주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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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원 짱깨ㄷㄷㄷ 작성자 : ㅇㅇ

본인 소설 읽어줘) 루팅하다 금발미소녀를 주웠습니다.앱에서 작성

야갤러(183.101) 2023.09.25 22: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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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죽을 사람이 달빛을 본다면 분명 그 사람은 달빛을 사랑하게 될 것이다.

-서걱..... 푸욱....... 푸슉.....-

“끄으...끄으으으웁!!!!!!!!!”

“시끄럽네...입에 돌이라도 물려둘까.”

한 호리호리한 체격의 남자가 땅바닥에서 돌이 섞을 흙을 한줌 누워서 고통스러워하는 다른 남자의 입에 쑤셔넣었다.

“케흑...아우...아우우...”

“쉿!”

그가 땅바닥에서 똑같이 쓰러져 있는 한 여자아이를 발견하자 장난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손가락을 입술에 가져다 댔다. 소녀가 본게 맞다면 붉은 달빛에 비친 그의 얼굴은 쓸만한 장난감을 주운 아이처럼 장난스럽게 웃고 있었다.

“오늘은...수율이 꽤나 괜찮은가?”

“아아...으으윽...”

“응...? 왜 그래?”

“아아윽....으윽!!!!”

“아아...그렇구나.”

그는 칼로 소녀의 손에 묶인 로프를 잘라내고 벨트 주머니에서 작은 병을 꺼내 누워서 신음을 흘리고 있는 한 소녀의 입에 흘려넣어 주었다.

“죽기엔 좀 어린 나이 같네.”

“꿀꺽...꿀꺽...”

소녀가 그가 준 액체를 간신히 목으로 넘기는 동안 그는 붉은 안개 속에서 주위에 누워있던 야만인들의 목에 차례차례 칼을 꽂아 넣었다.

“내일쯤이면 괜찮아질거야. 그럼....”

“아윽....아우윽...콜록콜록!!!!”

소녀는 입으로 뭔가 말하려는 듯 했지만 목과 폐가 불타는 것처럼 아파서 제대로 말하지 못했다.

“걱정마 해독제는 먹여줬으니까. 아, 얼마 하는건 아니지만 해독제 값은 받아갈게?”

“아우우...우욱...”

그는 소녀의 곁으로 다가와 소녀의 몸을 이곳저곳을 더듬었다.

“흐으...흐으윽!!!!”

소녀는 저항하려 했지만 독 때문인지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남자는 순진한 얼굴로 소녀의 몸을 더듬었고 소녀의 치마 안쪽에 손을 넣었다.

“으으....으으윽....”

“찾았...다!”

그는 치마 속에 꿰메 놓은 주머니를 뜯어내 주머니를 뜯어 속을 보더니 만족한 듯이 씨익 웃으며 소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고마워, 꽤 비싼 옷을 입고 있는걸 보니 중간도시에서 가출했나 보지? 일어나면 도시로 돌아가는게 좋을거야. 또 저런 야만인들에게 납치되기 싫으면.”

“으으...으으응...”

그는 붉은 달을 향해 소녀로부터 그림자를 걷어내며 떠나가려 했다. 소녀는 필사적으로 힘을 쥐어째내 손으로 땅을 짚어 몸을 일으켰다.

“아우우우...우으...켁켁!!!!”

그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제 갈길을 가고 있었다. 소녀는 직감했다. 지금 저 사람을 따라가야만 한다고. 물론 저 자가 이 야만인들과 뭐가 다른지 알 수는 없었다. 하지만, 그를 따라가려는 소녀의 강한 직감과 욕구가 심장을 뛰게하여 해독제를 온 몸에 퍼뜨리기 시작했다.

“끄으으...으윽....으윽!!!!!!!!!!!!”

소녀가 몸을 일으켜 한걸음 한걸음 옮길 때마다 고통의 신음을 흘리자. 그가 무심코 그녀를 돌아보았다.

“독이 약했나...? 아니, 내 해독제가 좋은건가?”

“아우욱!!!아우!!!!”

“알게 뭐람.”

-타...타...타타타타타타탁!!!!!!-

그가 피식 웃으며 다시 뒤를 돌자 소녀는 온 힘을 다해 고통을 참고 크게 숨을 들이켰다. 그리고는 죽을 각오로 다리에 힘을 주어 그에게 달려가 그의 옷깃을 붙잡았다.

“아악!!!이거 놔!!!뭐하는 짓이야?”

“아윽!!!!!윽!!!!!!.........으으...으음...”

남자가 소녀를 떨쳐내려고 했다. 방금까지 반쯤 죽어있던 소녀의 힘치곤 꽤나 강하게 붙잡혀 당황했지만, 얼마가지 않아 소녀의 손아귀에서 힘이 빠지더니 스스로 기절하여 주르륵 미끄러지듯 쓰러졌다.

남자는 손에 든 주머니를 가볍게 흔들며 무게를 가늠했다. 금화로 이정도 무게니 아마 1000켈 정도는 가볍게 넘는 것으로 느껴졌다.

“해독제 값으론 조금 후하긴 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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