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때 남녀공학이었는데

반에 이쁜애 짧은치마 입고오면 그거 음흉하게 바라보면서 

고추 발기 되있다가 집에오면 딸치고 그런 놈이었음

쑥맥에다가 안면홍조 있어서 반에서 괴롭힘 대상이었고 운동신경도 없어서 그냥 찐따였다.

대인기피증 존나 생겨서 20살 날렸는데

군대에서 고졸이라고 상근예비역으로 오라고 영장 날라오더라

그래서 군대에서 수능 2번정도쳐서 일단 인서울 중위권 대학은 옴.

상근으로 군대오면 사고쳐서 군대온 새끼들 많아서

인싸나 잘 노는 무리많단 말야. 그래서 거기서 여자들 하고 어울리고 그러다보니,

여자들이 나보고 은근 귀엽게 생겼다, 어쩐다 얘기하면서 나도 자존감 커지더라고.

(내가 눈썹 개진하고 타고난 눈매는 잘생겼거든.)

그래서 대학 붙여놓고....... 11월부터 2월까지

살 13kg 정도빼고, 턱 성형함.....무턱이 심했는데 단번에 날렵해지더라.

그래서 대학 23살 노땅에 들어갔는데도

훈남으로 소문나서 과에서 가장 이쁘다 꼽히는애하고 바로 사귀고..........

그렇게 재미나게 대학생활 하다가 코도 성형함..........ㄹㅇ

이제는 고딩때 반에서 그 이뻤던 여자애.......

그 여자애는 내 성에 안 찬지 존나 오래됐음;;;;;;;;

그냥 방구석 찐따에서 성형, 다이어트로 인생 역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