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결과에 멘붕^^; 오신 분들이 좀 많으신 것 같지만

저는 이 결과를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예상했음에도 불구하고, 아! 역시~ 윤석열이야! 하고 감탄했더랬지요^^

그런데 어라라~ 

'이러다가 찢주당 개헌선 넘기는 거 아니냐' 

'보수 전멸하면 어쩌냐' 

찢///갈이 좆선ㄷ족들이 섞여서 선동.질하고 있는 건지 

우리 회원님들 마음이 워낙에다가 그냥 순하고 여리신 건지...

불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해석 들어가겠습니다^^

이미 많은 칼럼들이 말했지만~

이 선거... 사실, 일부러 져야 할 선거였습니다^^

왜냐고요?

이기면 이길 수록 승자의 저주에 빠져서 오만해지고 방만해지고 ~ 

지는 쪽은 이른 시기에 매 맞고 쇄신 들어가고 ~

그것들이야 뭐 당연한 거니 차치하겠습니다만

이렇게 압도적인 결과가 나오면 유권자들 속셈이 단번에 복잡해진답니다

유권자들... 한 쪽에 힘 몰아주는 거 싫어합니다

180석도 김종인 그 영감탱이가 과반과반 자신을 하니깐 와 국민의힘 진짜 자신있구나~ 하는 식으로

아다리가 딱! 안 맞아가지고 뚜껑 열어보니 저 참사가 났던 거지요

국힘 입장에서는 이 아다리가 안 맞는 상황만은 피해야했던 셈이지요^^

그런 상황에서~

오늘... 이 17% 차이를 본 유권자들이 총선날까지 무슨 생각을 할까요?

[에이~ 아무리 그래도 이재명은 아니지...] 하면서 정신차릴 층!

[어차피 찢주당이 이기겠지] 하고 자기 놀러가는 거 우선할 층!

[국힘이 밉지만 찢주당이 압승하면 균형이 안 맞지... 또180은 피해야지...] 하면서 의도적으로 국힘에 표를 줄 층!

이 모두가 합쳐지면 뭐다?

예~ 이번에는 찢주당 쪽이 아다리가 안 맞아떨어질 겁니다

바로 리버스 180석이지요^^ 

여기까지 딱 그림이 보이는 순간... 

일부러 사면하고 또 공천하도록 압박한 것...

논란있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 일부러 줄줄이 임명 강행한 것...

마치 이번 보궐에서 참 악착같이, 지자, 져야만 한다. 지는 게 사는 길이다... 총선에서 이기는 길이다! 

이걸 머리로는 아는 사람이 있어도 실행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다들~ 찢.주당처럼 값싼 승리 주우러 허겁지겁 달려나가는 가운데

기다려... 이번에는 이기면 안 돼... 기다려... 이번에 져야 총선에 압승해...

이렇게 필사적으로 스테이! 스테이! 하는 사람.. 

와~ 진짜 윤대통령... 적으로 돌려선 안 될 사람이구나... 심계가 너~무 깊고 무섭구나... 하면서

이런 말 부끄럽습니다만... '오한'이 돋더라구요^^

적벽에서 제갈공명을 본 주유가 이랬을까... (물론 제가 주유라는 건 아닙니다만 ㅎㅎ)

참... 좌.빨 문,,재앙 씹.새끼들이 들어먹을 뻔했던 대한민국의 무궁한 앞날이 이제야 펼쳐지는구나 하고

어제 좀 꿀잠 잤던 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