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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월대는 없었다: 가짜역사와 시민 편의

광화문 월대는 없었다: 가짜역사와 시민 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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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어제 월대 복원됐다고 행사하고 사람들 구경가고 그랬는데,

이거 처음부터 허무맹랑하다고 비판하는 목소리 많았는데도 서울시가 그대로 강행함.

하지만 공사 중 발굴 결과를 보면 월대 복원사업은 폴리페서들이 참여한 철저하게 정치이념만으로 추진된 역사 조작 사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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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에서 찾아봐도 "광화문 앞 월대"는 기록에 존재하지 않는다.

기록에 나오는건 궁궐 건물 앞 월대 뿐이다.

문화재청이 월대 공사하면서 조선 전기 흔적 발굴되니까 조선 전기의 월대의 증거라고 설래발 쳤음.

하지만 나중에 월대라는 단어 싹 다 철회함.

발굴작업의 결과, 조선 전기에도 월대가 있었단 물적 증거를 찾지 못한 것.

이게 무슨 의미냐 하면...

보통 월대의 증거로 위의 사진을 내세우는데,

사진의 월대는 흥선대원군이 왕실의 권위를 세우기 위해 증축하면서 만든 것이고,

조선역사를 통틀어 광화문 월대는 조선말에 단 50년간 존재한 것이 전부임.

심지어 "왕과 백성의 소통공간"은 새빨간 거짓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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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당초 광화문 광장에 동상까지 있는 세종대왕께서 월대 짓지 말라고 금지함.

그 뒤로 흥선대원군이 짓기 전까진 기록 내에 월대의 언급이 전혀 없고, 끽해야 광화문 앞에 하마석 정도만이 언급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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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정치권과 학계의 일부 소수집단의 신선놀음하느라

거짓된 역사가 진실로 왜곡되고, 국가 혈세가 낭비되고, 시민 불편만 가중됨.

여기에 관련된 사람들이 어떤 부류인지는 말 안해도 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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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월대 복원의 근거가된 연구 보고서가 이거임.

문화재청 - 경복궁 광화문 월대 및 동·서십자각 권역 복원 등 고증조사 연구

https://www.cha.go.kr/cop/bbs/selectBoardArticle.do;jsessionid=2thmCQx1SQi3tNd1RW1c6lVQnoPFrJNXQ0Ea1yITCl1qVQvKJe1eLz39ez1T7tgq.cha-was01_servlet_engine1?nttId=79600&bbsId=BBSMSTR_1021&pageUnit=10&searchCnd=&searchWrd=&ctgryLrcls=&ctgryMdcls=&ctgrySmcls=&ntcStartDt=&ntcEndDt=&searchUseYn=&mn=NS_03_08_01

문화재청 > 간행물 상세 > 이미지형 > 경복궁 광화문 월대 및 동·서십자각 권역 복원 등 고증조사 연구

어제를 담아 내일에 전합니다. 문화재청 공식 홈페이지 입니다.

www.cha.go.kr

월대 관련 부분 읽어보면 존나 어처구니 없음.

추가발굴의 필요성을 피력하는게 아니라, 처음부터 그냥 뇌피셜로 있다고만 주장하고 끝남.

이딴게 교수들이 모여있는 연구소의 결과물임 ㅋㅋㅋㅋㅋ

진짜, 세금 참 달달하게 증발했다 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