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하는 곳을 갔는데, 거기 있는 사람들과 이야기하면서 분위기가 좋아지는거 같더니 갑자기 그들이 도박하고 있던 건달 남자 4명을 보고 딸쳐라고 하는 것이었다. 남자들을 보고 어떻게 치느냐고 하면서 키큰 파란색 란제리 입은 여자를 가리키면서 이분 보면서 딸치면 안되냐고 했더니 사람들이 험악하게 돌변하길래 그자리를 빠져 나왔다. 아마 저분이 포주였던거 같았다.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나처럼 똑같이 사기당해서 내려오는 사람들이 있는거 같았다. 여자 2명이 자기네들도 방금 비슷한 곳에서 사기당한 이야기하다가 전화 하더니 3층에 진짜로 있대 하면서 3층에서 내리는 것이었다. 나는 눈짓으로 무언의 응원을 보냈다. 

포토카페(무인사진관) 같은 곳에 갔는데 갑자기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범인들은 다름아닌 경찰이어서 지문을 그자리에서 은폐하는 짓거리를 저질렀는데 그순간 비상구 계단에서 그림자가 슥 하고 사라지는 모습이 보였다. 범인들은 그 그림자를 추적하려고 했었으나 못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