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이혼하면서 난 아빠 동생은 엄마 따라감
그뒤로 연락하다 3년 넘게 연락없었는데 수감중인거 알게됨
아빠도 최근에 알았단다
시발 마약이래

엄마가 재혼했던 사람이랑 다시 이혼하면서
동생이 엄청 힘들어했고 반항도 많이 했었다네

나랑도 연락하다가 어느순간 끊겼는데
엄마도 몇년간 진짜 가끔 카톡만하다가 교도소 가게되면서 상황을 알게됐다고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연락했다더라

들어보니 돈번다고 배탔다가 약 배워서
같이 약하면서 살던 여자애 팼고 경찰오고 약도 걸리고 그랬다네
이미 그전에도 폭행? 상해? 죄로 합의한적도 있었고

엄마가 면회가서 봤는데 원래 유도했던 놈이라 덩치가 있었는데 삐쩍 말랐고 눈엔 실핏줄 터져있어서 사람 잘못본 줄 알았대
재소자 케어 프로그램 하는데 부모나 가족도 참가할 수 있다고 와서 한번만 봐달라는데 이거 가도 되는거냐?

아빠 이혼하고 술담배 다 끊었는데 나한테 말하면서 줄담배 피시고 오늘은 연차내고 아침부터 술드시다 주무심

약쟁이 절대 사람 안된다던데 어떻게든 아빠 설득해서 안보게 하고 연끊어야 하는건가?
하.. 시발 진짜 뭔 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