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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나만 가끔 나이 먹어가는 게 슬픈거냐?.png앱에서 작성

ㅇㅇ(14.54) 2023.10.25 00:28:56
조회 130 추천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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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는 당연히 슬픈데

나이에 따라 변해가는 친구나 여사친들 보면 안타까움

내가 학창시절을 이쁘게 지내서 그런지 몰라도

우리는 뭐 서로 따먹고 어쩌고 이딴거 없었고

그냥 서로 여자 남자는 있어도 친구인 사이였는데

지금은 가끔 헌포나 클럽 가면 오로지 서로 성욕 대상으로만 보고

진짜 극심하면 본적은 없지만 약맥이고 강X도 하고 그런다며

굳이 성관련 아니어도 꿈이나 이런게 좌절되고 인식도 늙어가고

정신이 나이가 들고 바뀌는 과정

내가 19살때 친구들하고 헤어지고 26살인 최근에 만났는데

변했더라 순수했던 아이들은 사라졌어

여자들은 수 많은 남자를 거치고 이미 연애에 설렘은 잃고 오로지 생업과 관련된 이야기만 하고 남자들도 비슷했어

가슴이 먹먹하더라 나한테는 아직도 학창시절 교복 입은 친구들이 눈에 익은데

그냥 남들도 이런 감정 느껴봤는지 궁금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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