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서울 SK 김태환 감독 Q_경기 총평 한 마디 A_브라운이 5반칙으로 나가서 위기였지만, 전희철이 그런대로 공격과 수비에서 제 몫을 해줬다. 마지막에 전희철 역시 5반칙으로 나가긴 했지만 충분히 제 몫을 해줬다고 생각한다. Q_브라운의 퇴장시 박재헌을 투입하는 것을 고려하지는 않았는지? A_박재헌 역시 힘과 신장이 좋고, 좋은 선수다. 하지만 매치업이 될 상대인 윌리엄스가 발이 빠르고 1:1 개인기가 좋다는 점을 감안해서 전희철을 내보냈다. Q_가드 임재현이 초반에 기대 이하의 플레이를 보였는데? A_지난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코트 펜스에 엉덩이를 부딪치면서 타박상을 입었다. 심각한 것은 아니었지만 역시 스타팅으로 내 보니 움직임이 예전같지 않았다. 그래서 강대협으로 교체를 했고, 그런대로 강대협이 해주어서 임재현을 되도록 많이 쉬게 했다. 하지만 막판 들어서 역시 패턴이 맞지 않았고, 다시금 임재현을 투입시켜야 했다. Q_지금 SK를 비롯해, 오리온스, KCC 등 중위권이 혼전을 이루고 있다. 어떻게 보는가? A_우리도 마찬가지고, 다른 팀도 마찬가지겠지만 역시 어떤 팀이 먼저 분위기를 타고 치고느냐같다. 분위기를 잡는 팀이 우위를 점할 것이다. 패장 울산 모비스 유재학 감독 Q_경기 총평 한 마디 A_잘 끌어가던 경기였는데, 막판에 무너졌다. 마지막 3분을 남기고 윌리엄스의 공격이 빨랐고, 임재현에게 자유투를 헌납한 양동근의 파울도 뼈아팠다. 불필요한 파울이었다. Q_마지막 3.8초를 남기고 드로우인시 실책이 나왔는데? A_하나의 패턴을 선수들에게 지시했다. 하지만 긴장된 상황이서 그런지 선수들이 약속된 움직임을 보이지 못했다. Q_3라운드 이후부터 수치상으로 성적이 안 좋아지고 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A_1,2라운드 때는 6승, 7승 호조를 보였었다. 하지만 3라운드 이후부터는 상대팀들이 우리의 수를 읽었다 그럴까? 우리에 대한 연구를 많이 했고, 그에 따른 대비도 많이 한 것 같다. Q_교체용병 라일리에 관한 부분은? A_아직까지 한국농구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으르 보이고 있는데, 빠른 시일안에 적응하기를 바랄 수밖에 없다. Q_결정적인 패인을 찾는다면? A_역시 팀에 농구 센스를 갖춘 선수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본다. -- 그래서 오늘 마지막에서야 기용을 했구만.. 하여튼 오늘 승리의 1등공신은 강대협이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