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wkbl.co.kr/bbs/zboard.php?id=old&page=1&sn1=&divpage=3&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4971    xkqqpjc  님의 글입니다.   삼성이 처음부터 계약을 잘못했네요 2005-03-11 18:28:31, 조회 : 182, 추천 : 0 [라커룸]삼성생명 라일리의 ‘두집살림’   이런 걸 두고 두 집 살림의 어려움이라고 해야 할까. 삼성생명 외국인센터 루스 라일리(26·196cm)는 우리은행과의 챔피언결정 1차전이 끝난 뒤 12일 한국을 떠난다. 우승컵을 다투는 마당에 무슨 문제라도 생긴 걸까. 라일리는 미국여자농구리그(NWBL) 콜로라도 칠에서 뛰다 포스트시즌 진출이 불투명해진 삼성생명의 SOS를 받고 국내 무대를 밟았다. 지난달 26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곧바로 춘천 경기에 출전한 그는 삼성생명을 챔피언결정전까지 이끌었다. 하지만 이번엔 미국에서 긴급 호출이 왔다. 단독선두를 달리던 콜로라도가 라일리의 공백으로 연패에 허덕이고 있는 것. 당초 삼성생명과 계약할 때 필요하면 언제든 콜로라도에 합류한다는 조건이 붙었던 라일리는 미국에서 한 경기를 뛴 뒤 15일 새벽 다시 입국해 그날 오후 벌어지는 우리은행과의 3차전에 출전한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삼성이 처음부터 조건을 저렇게 걸고 계약했네요. 저렇게 계약하면서도 돈은 엄청 줬을텐데..에휴 sininair   그래도 이러한 조건이 없었다면 라일리와 계약이 안되엇을거 같네요. 암튼 삼성생명의 입장으로선 오늘 경기를 잡고서 2차전은 라일리 없이 편하게 싸운후 승부를 장기전으로 끌고갔어야하는데.... 챔프전이 싱겁게 끝날수도 있겠네요 2005-03-11 18:32:34    cool   라일리가 온다고 할때부터 참 신기했습니다. 밀튼이야 특급선수라고해도 나이가 들어서 올만해도 라일리라는 최상을 주가를 달리는선수가 온다더니...이런 웃기는 계약도 있습니까 나참. 2005-03-11 19:31:17    mullin17   역시... 제가 아래의 14323글에 리플달아놓은대로, 삼성생명 프론트의 잘못이었군요. 아무리 시간적으로 촉박하다 하더라도 이런 식으로 어설픈 계약을 맺어 놓다니..... 라일리 계약건도 그렇고, 최근 몇년간의 신입선수선발과 트레이드 과정을 보게되면 과연 삼성생명이 국내 제일의 명문구단을 자부할만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것인지 심히 회의적입니다. 대폭적인 물갈이가 필요한 삼성생명 프론트, 우리은행을 벤치마킹하시길. 2005-03-11 22:25:41    bustopia   국내선수도 박정은, 이미선, 변연하 모두 놓치는 한이 있어도 김계령은 잡았어야 했습니다. 무리하게 4명 모두 잡겠다는 욕심이 화를 부른 것 같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정태균감독, 정은순코치(실현 가능성 100만분의 1도 안될 듯...)체제로 바뀐다고 해도 우승어려울 것 같습니다. 정은순이 삼성생명 코치로 올까도 의문임... 사람알기를 1회용품 대하듯이 하는 삼성생명 프론트 태도부터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스 이만수, 강기웅, 김성래... 그리고 2002년 다시 삼성으로 돌아온 양준혁이 삼성의 피해자 입니다. 그 뒤를 정은순이 이어 버린 듯... 우리은행과 국민은행 플레이오프 3차전을 장충체육관에서 직접가서 봤는데 정은순이 있어야 할 자리는 다른 곳임을 느낀 것 같았습니다.          현재, 펜진에서는 라일리에 대한 비판과 성토들을 하고 있습... 수비가 약했다니~ 미국 국대의 명성에          안 어울리는 득점이니~          그러나 여자농구팬들이 상당히 농구를 못본다는 느낌이 와닿는 반응들임, 선수에만 집착하고들 있으니...          사실, 11일경기에서 우리은행은 라일리의 196센티 벽으로 인하여 포스트 공략에 난조가 있었고 1,2,3쿼터에서          확실한 승리를 거둘 득점차를 거두지 못하고 박빙의 승부를 하고 있었는데,          삼성은 금호를 누를때에 보여준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팀웍의 붕괴와 작전부재로 인하여          자멸한 것이다. 라일리를 이용한 포스트공략을 활용한 픽켄롤이 전혀 구사되지 않았고          국내멤버들과 라일리간에 팀웍이 전혀 안돌아갔다고나 할까.. 경기전반에 걸쳐서 포가가 실종상태...          특히 변연하는 박정은이랑 딴판으로 혼자서 플레이를 해대더라...          라일리가 골달라고 하는 데 안주고 저마다 혼자서 노니~..          도대체, 정덕화는 작전을 세우기나 한건지?~~          이에 반해서 우리은행의 박감독은 선수 기용 무리없고 라일리에 대해서 철저하게 연구한게 드러났고..          우리은행은 포가가 필요없을 정도로 팀웍이 척척맞더라~          물론, 라일리가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건 분명하다 쉬운 골밑찬스를 서너번 놓치는게 참, 한심했다...          그리고 금호와의 경기에서는 문제가 아니었으나 속도, 순발력이 만만찮은 우리은행게임에서          백코트가 느린 모비스의 아담첩초기 증상이 나타난 점에서 wkbl 적응이 안되어 있는게 보이더라~          그러나 포스트에서의 확실한 '성벽'을 갖추고도 제대로 활용못한 삼성의 팀플레이가 진짜 패인이라 하겠다.         그러나저러나 삼성은 역시 돈으로 밀어넣어서 라일리를 데려는 왔는데 어이없게도 이중계약이었다니~         프로스포츠계의 폭탄 돈성의 명성이 여전하다는 게 실감이 난다.          펜진에서 80년대 하이틴 헤어스탈을 복원해내며 컬트덤으로 칭송받는 '밀러'는 기복없고 성실한          플레이란게 뭔지를 보여주더라~ 밀러는 농구선수가 농구만 잘하면 됐지 뭘바래? 라고 생각하면... 그런가?....          시간나면 여크블의 얼짱에 대해서 써볼까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