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운동장인데 사실 동아리 예비역 형님들이 축구로 주도하는 바람에 농구는 약간 뒷전이었긴 하지만 오히려 여햏들은 축구보다는 농구 보는 쪽이 많더구려 소햏이 키가 185 정도 되서 얼결에 센터 보게 되었소 웨이트도 안되고 그 전까지는 포워드를 한 터라 골밑에서 비비기 되기 힘들더구려 쩝 키 덕에 리바하고 골밑슛은 어찌어찌 하것는데 돌파로 들어오는 상대 가드 어떻게 막소? 팔 이상하게 휘둘러서 클러치샷 막는 것도 한계가 있었소 아 젠장....그러다 공중에서 상대편 선배님하고 대박으로 부딪혀서 어질어질 예비역 농구는 확실히 두려웠소 껄 어쩌다 노마크 나면 존내 투핸드로 덩크도 찍었소(초딩 골대요) 중거리슛은 골대높이에 적응이 안되서 존내 안들어가더구랴 끝나고 나서 덩콘;; 도 했었소 배구공으로 하니까 존내 웃기더구려 숀 캠프가 했던 왼팔밑으로 던져 앨리웁하고 땅바닥에 공 튀겨서 하는 원맨앨리웁 정도 했었소 낄낄 그러고 나서 배구공으로 공 바꿔서 하니까 존내 느바 보는듯했소 덩크찍고 난리나더구랴 낄낄 3줄요약 1. 센터볼때 돌파해오는 가드 우째 막소? 2. 배구공으로 초딩골대에서 농구해보셨소? 3. 높이 적응 안되는 골대에서 빨리 적응하는 방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