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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BA > 르브론, '앤서니와 비교하지 마'

브롱브롱 2005.03.24 11:52:07
조회 383 추천 0 댓글 3


< NBA > 르브론, '앤서니와 비교하지 마' [iMBCsports 2005-03-24 10:32:00] 농구 실력 이외에 인성까지 돋보여 '나와 앤서니를 더 이상 비교하지 말라' '차세대 농구황제'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지난해 입단 동기인 카멜로 앤서니(덴버 너기츠)와의 비교를 거부했다. 하지만 발언의 본뜻은 앤서니에 대한 '우월감'이 아니다. 이점이 또 한번 제임스를 주목하게 만든다. 그는 지난주 ESPN2에 출연, 사람들이 앤서니와 비교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지난 시즌부터 농구 관련기자나 팬들 모두 앤서니와 나를 라이벌 관계로 생각하며 경쟁을 부추겼지만 나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말문을 열었다. 제임스는 "기본적으로 나와 앤서니는 다른 선수다. 서로가 추구하는 농구에 대한 생각, 스타일 모두 같지 않기 때문에 단순히 누구의 기록이 높다고 우열을 가리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며 '비교론'에 대해 신중함을 드러냈다. 그는 또한 "나뿐만 아니라 앤서니도 아직은 프로무대에 입성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 우리는 서로 좋은 활약을 펼치기도 하지만 실수도 많이 한다. 아직도 배워야 할 점이 많기때문에 각자가 코트에 나서 최선을 다할 뿐이다"라며 담담히 심경을 밝혔다. 이같은 발언은 올시즌 자주 등장하고 있는 '제임스 대세론'에 대해 제임스가 스스로 제어를 했다는 점에서 깊은 의미를 준다. 사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제임스와 앤서니는 평균 기록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소속팀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킨 선수는 제임스가 아닌 앤서니였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 앤서니(19.9득점 5.7리바운드 2.8어시스트)가 발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반면 제임스는 26.3득점 7리바운드 7.2어시스트의 '전방위 농구쇼'로 월등한 기량을 뽐내고 있다. 상황이 이쯤되면 제임스로서는 자연스럽게 젊은 선수로서의 호기나 자신감을 표현할 만 하지만 도리어 겸손함 태도를 보여준 것이다. 제임스는 또한 과거에도 여러번 '차세대 마이클 조던'이라는 수식어에도 적절하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며 "나는 르브론 제임스일 뿐이며 나의 농구를 하는 것이지 누군가의 업적을 따라가는 것은 아니다"라며 조던과 함께 거론되는 것을 사양했다. 조던 이후 NBA는 무수한 제2의 조던을 찾아왔다. 앤퍼니 하더웨이, 그랜트 힐, 빈스 카터, 앨런 아이버슨, 코비 브라이언트, 트레이시 맥그래디 등 기량과 뛰어난 운동능력으로 각광을 받은 선수들은 많았지만 시간이 흐른 뒤 이제는 이들을 조던의 후계자라고 칭하지는 않는다. 새롭게 나타나 놀라운 농구실력으로 이목을 끌고 있는 제임스. 어떻게보면 그가 최근 가장 조던에 필적한 선수라고 볼 수는 있지만 중요한 것은 실력 이외에 감추어진 제임스의 인성과 농구에 대한 진지한 태도다. 제임스의 존재는 스타 기근에 시달리고 있는 리그에 활력소가 되고 있는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가 걸어갈 농구선수로의 행보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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